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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연세대,고려대 수학과 *** 합격후기 (이과)

관리자 2020-09-01 조회 1213

연세대 수학과(논술,특기자)

고려대 수학과(학교추천2)

 

내신 1.56

 

2020학년도 수능 성적

 

        국어 수학(가) 영어   한   생1   지1

등급   3       1         1      1     1     2

 

국어: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국어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시간을 취약한 과목인 국어에 많이 할애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가원 성적을 1등급 이상으로 맞아본 적이 없습니다. 저처럼 국어를 못하는 케이스일때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전략은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내신을 잘 챙겨서 수시를 상향으로 쓰거나 두번째는 논술준비를 열심히 하는겁니다. 저는 국어 때문에 수능에 자신이 없어서 내신,논술,정시를 모두 병행한 케이스입니다. 굳이 말씀드리자면 문학연계 대비할때 너무 특정 강사를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강사를 너무 믿다가 문학연계가 적중하지 못했고 또한 오개념이 나는 바람에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수학: 가장 좋아하고 자신이 있음에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자만하다가 저처럼 6월에 2등급을 맞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설 실전 모의고사를 다양하게 품으로써 시간배분능력을 키우고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 킬러문제를 푸는 연습할 때는 시간을 재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수학적 사고력이 늡니다. 마지막으로 가끔씩 기출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요즘 경향으로는 기출30 사설70 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킬러가 쉬워지고 비킬러가 어려워지는 추세여서 사설을 많이 풀어보는 사람이 유리한 것 같습니다.

 

 

영어: 가장 연계빨을 많이 받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영어를 무시하는데 영어 2등급 뜨면 매우 불리해지므로 영어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는 크게 연계 공부와 비연계 공부로 나뉩니다. 비연계는 그냥 문제 많이 풀면 됩니다. 연계 공부는 KISS 풀커리면 뚝딱입니다. 연계 공부 많이 많이 해둬야 안정적인 1등급을 쟁취할 수 있습니다. 이번 수능의 경우 연계문제7개중에서 6개가 아는 지문이였는데 그거 푸는 데 5분정도 걸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비연계를 풀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므로 연계 공부는 매우 중요시해야합니다.

 

 

한국사: 한국사 다 풀고 자는 사람들 많습니다. 한국사 시간을 진짜 제대로 활용하려면 한국사10분 컷하고 나머지 20분동안 과탐을 풀기 위한 뇌와 손을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저는 다음시간인 생1을 위해 한국사 백지에 생1 개념들과 필수암기 공식을 적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걸 하면 과탐 시간에 더 수월하게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총구구국.

 

생명과학1: 9월과 수능이 1컷이 47, 48로 표본이 엄청나게 고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원과목중에서는 생1을 꼭 끼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1은 일정 수준으로 잘해지면 웬만해서는 점수가 떨어지지 않는 좋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과학1: 지구과학이 타임어택이 없는 과목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그러길래 택했습니다. 하지만 평가원 시험 모두 2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능은 1컷이 42점일 정도로 지구과학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제가 재수한다면 저는 화1 생1 할 것 같습니다. 지구과학1은 외울거도 많고 함정형이나 지엽형 선지가 많은 데 비해 화학1은 암기도 적고 실력이 오르면 생1처럼 점수가 안정적으로 보장됩니다.

 

 

PGA논술후기: 저는 수리논술 수업을 원장님께 들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수업을 미적분,확통, 기벡 같이 주제별로 나누어서 수업하십니다. 수업 중에는 재밌는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호응도 많이 해주셔서 수업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하고 약 한 시간 동안 논술 문제를 풀고 제출하면 전문 교수분들이 빨간 글씨로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저는 이 피드백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 피드백들을 따로 옮겨서 자신이 잘못했던 부분들을 스스로 고쳐나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리 논술은 타임어택이 있으므로 제한 시간동안 여러 논제들을 푸는 연습을 따로 많이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과학논술을 생명과학을 골랐습니다. 저는 과학논술을 중요시 하지 않다가 후반에 불안함을 느껴서 다른 학원에서 파이널 수업만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응시한 대학에서는 생명과학2에서만 출제되어 현장에서 매우 당황했었습니다. 저같이 과학논술을 등한시하지 마시고 일찍부터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논술을 딱 한 장 냈습니다. 경쟁률이 역대 최저라지만 여전히 무시하지 못할 경쟁률이었습니다. 시험 당일 차를 타고 갈 때 저는 붙을거라는 기대는 1도 안했었습니다. 그때 저는 편하게 보고 오자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운이 좋아서 논술을 붙게 되었지만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현장에서 저는 평정심을 유지하려 했고 답지 제출 2분전까지도 침착하게 수학문제를 풀었습니다. 만약 반드시 붙겠다는 마인드로 엄격히 임했으면 불합격 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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