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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이화여대 화학생명분자과학부 이** 합격후기 (이과)

관리자 2020-09-01 조회 1048

이화여자대학교 화학생명분자과학부 이**

 

내신 2.4등급

 

2020학년도 수능성적

과목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생명과학1 지구과학1

등급 1 2 1 1 3 1

 

국어 : 학원에서 각 파트에 대해 개념과 문제풀이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의 풀이 방식을 체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기출복습을 꾸준히 하면서 평가원이 문제를 출제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고난도 비문학 문제들을 푸는 사고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도 고민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문제를 대하는 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여름방학부터는 시중에 판매되는 한수, 이감, 바탕 등의 실전모의고사들을 구해 풀면서 시간관리나 멘탈관리를 하는 방법들을 알게 되었고, 각 모의고사마다 느낀 점과 배울 점들을 정리해 시험장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를 고민했습니다. 또한, 평가원에서 수능 이외에 출제하는 리트나 미트 시험들을 추려서 풀어보면서 고난도 비문학 지문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이어나갔습니다. 마지막까지 개념 및 풀이방법에 대한 공부와 실전 연습을 병행한 것이 국어를 잘 볼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수학 :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전까지는 준킬러 문제에서 막힌 적이 없어 주로 킬러문제에 대한 공부만 계속해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6평에서 준킬러 문제 또한 시험의 당락을 결정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준킬러 문제에 대한 훈련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3시간에서 4시간 정도는 꼭 준킬러 난이도의 문제들을 푸는 데 사용했고, 더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게 복습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한 결과 수능날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킬러 3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들을 더 빠르고 쉽게 풀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수능 직전에는 킬링캠프나 양가원과 같은 시중의 모의고사들을 풀어보면서 새로운 문제들을 접하는 낯섦을 이겨낼 수 있게 훈련하고, 기출문제들이 어떻게 응용되는 지도 배웠습니다. 특히 수학은 새로운 문제들을 접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영어 : 학종을 준비하기 위해 3학년 1학기 내신도 열심히 챙겼는데, 학교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EBS 수특, 영독연, 수완 교재들을 모두 볼 수 있게 됩니다. 내신 기간에는 다른 영어공부는 거의 하지 않고 EBS 지문들을 완벽히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EBS 연계 공부를 마치고 나서 이후에는 영단어 암기, EBS 지문 복습, 실전모의고사 풀이 이렇게 3가지 공부를 병행하였고, 공부하면서 취약했던 유형이나 문제들을 인터넷강의 등을 통하여 보충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감을 잃지 않게, 자만하지 말고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명1/지구1 : 생명과학1은 크게 킬러로 출제되는 유전파트와 비킬러로 출제되는 1,3,4단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는 1학기동안은 기본유전개념을 포함해 생명과학1의 전체개념을 익히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아무리 킬러대비가 중요하다한들 개념 문제의 비중이 더 높으므로, 기출된 지엽개념, 교과서내용, 그리고 EBS에 수록된 개념까지 모두 모아 꾸준히 복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념암기가 확실히 이루어졌을 때부터 유전공부를 시작했고, 수학킬러문제를 공부하듯이 기출에서 요구하는 사고과정을 배우고, 체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수능날 30분 이내에 20문제를 풀어내야하는 만큼 실전연습을 무조건!!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구과학은 탐구과목 중 개념이 가장 중요시되는 과목인 만큼 각 단원의 개념에 함께 수록된 예시와 사례들까지 모두 모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체단원이 킬러로 꼽히기는 하지만, 최근 출제비중이 줄어들기도 했고, 개념을 제대로 체화하고 나면 푸는 데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설 모의고사들 중 수능과 기조가 맞지 않거나 너무 지엽적으로 출제하는 것들도 많으니, 기출과 EBS를 위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리/과학논술 : 저는 논술전형으로 3개의 학교에 지원, 그중 1개의 학교만 과학논술을 출제하기 때문에 수학논술은 예비고3때부터, 과학논술은 마지막에만 진행했습니다. 수리논술은 진류쌤께 매시간 개념을 배우고, 연관된 문제를 풀어보면서 공부했는데, 풀이방법이 비슷하거나, 주제가 비슷한 문제들을 모아 가르쳐 주셔서, 복습을 하기에도 좋았습니다. 평소에는 개념 공부에 주력하였고, 수능 1달 전, 또는 논술시험 1주 전에 진행되는 파이널 수업 때는 각 학교에 맞는 문제들을 풀어주시는 수업이 진행되어 그에 맞게 복습하였습니다. 이때는 시간을 재고 실전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함께 고민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학교에 따라 제한 시간에 비해 문제양이 많은 곳들이 있으므로, 시간관리를 어떻게 할지 공부하는 것 또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과학논술은 수능, 또는 내신과 연관된 부분들도 꽤 많으므로 2학기 또는 파이널 때 시작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때 알려주시는 내용들을 복습하고,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서술하는 것을 연습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 아마도 6월이나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면서 잘 본 사람도 잘 보지 못한 사람도 많이 흔들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능 이전의 모든 시험들과 수능은 각각 독립적인 것으로, 개인이 한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지칠 때도 많고, 두려울 때도 많겠지만, 잘 할 수 있다고 믿고 오로지 수능날을 위해서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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