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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이화여대 수학부 허** 합격후기 (이과)

관리자 2020-09-01 조회 709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 허**

 

내신 3.5등급

 

2020학년도 수능성적

 

과목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물리1 생명과학1

등급 4 2 2 2 3 2

 

국어 : 국어는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국어가 워낙 약해서 최저 맞출 과목으로 생각하지 않고 공부했는데, 그래서 수능 볼 때에도 국어에 대한 부담감 없이 봐서 수능을 긴장감 없이 본 것 같고 등급이 안나와도 시간을 별로 투자하지 않았으니까 국어에 대한 미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국어 등급이 2등급 정도 나온다면 국어는 거의 등급이 잘 변하지 않으니까 화작문을 문제 유형을 파악해서 연습을 많이하고 문학은 수특 수완을 정말 꼼꼼하게 본다면 성적이 잘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학 : 수학은 학원을 다니기만 해도 계속 1등급이 나왔기 때문에 많이 공부하지는 않고 킬러문제와 조금 약한 기벡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수능 때 2등급이 나오고, 1년동안 틀려보지 않았던 3점 문제를 틀리니 당황했습니다. 21, 29, 30번과 같은 킬러문제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그 앞에 있는 준킬러 문제들을 틀리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21, 29, 30번을 남기고 시간이 좀 부족해도 앞에 있는 문제들을 체크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영어 : 영어는 2등급 이상 나올 만큼 적당히 영어학원 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수특과 수완만 몇 번 읽고 복습하고, 책 뒤에 있는 단어 모음집을 외우고, 일주일에 2개씩 사설 모의고사를 보면서 공부하니까 수능때 원만하게 84점을 맞아서 미련없는 2등급을 맞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리1/생명1 : 물리1은 계속 3등급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 물리로는 최저를 맞추기 힘들겠구나 싶어서 학원에서 수특문제와 수완, 기출문제를 계속 풀다보니 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리는 단원마다 유형이 비슷하기 때문에 물리로 최저를 맞추거나 정시로 가고 싶다면 다른 과목도 공부량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물리는 공부할 때 복습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생명1은 등급이 항상 2-3등급 사이였는데, 수능때 생명시험지가 기출보다 쉽게 나와서 풀 때 기분은 좋았지만 끝나고 예상 등급컷이 나왔을 때 생각보다 2등급 컷이 높아서 당황스러웠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운좋게도 성적표를 받았을 때 2등급이 나와 최저를 맞출 수 있었고 덕분에 이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생명은 유전을 제외한 기본 개념들을 완벽히 알아두기만 해도 3등급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생명을 수능과목으로 볼 거라면 개념 암기는 정말 중요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유전 문제는 선생님이 풀어주셔도 자신이 그 이후에 풀지 않으면 자기 것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복습을 필수로 해야합니다. 또한 개념을 완벽히 암기하고 유전문제를 풀어도 시간안에 맞춰서 풀어야하기 때문에 기출을 풀면서 시간배분 연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리논술 : 수리논술은 여름방학때부터 다른 학원을 다니다가, 10월 파이널, 11월 파이널을 PGA학원에서 강희재 선생님과 유창원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원하는 학교를 가기가 힘들었고, 내신 성적도 좋은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논술이 필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파이널을 들을 때는 논술 수업만 들어봤지 파이널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몰랐는데 5일동안의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느낄 수 있는 기간동안 그 학교의 문제 방향과 서술도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이해가 안 되는 문제가 있으면 수업이 끝난 후 두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이해가 잘됐고 그 덕분에 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잘 들으면서 필기하고 복습을 한다면 수리논술에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년에 파이널 때 풀었던 문제들과 유사한 논술문제들이 많았기 때문에 기분 좋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지인이 수리논술을 준비한다고 한다면 저는 바로 PGA학원 강희재 선생님, 유창원 선생님 수업을 추천할 것입니다.

 

끝으로 : 수험생활을 하면서, 성적이 자신이 공부하는 것에 비해 나오지 않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거나 다른 잘하는 친구를 보면서 공부의 끈을 놓고 싶을 때가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생활하다보면 자존감은 물론 체력도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합격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수능을 보고 바로 나서는 최저를 맞추지 못했는데 논술을 보러 가야하나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논술 준비를 했더니 최저를 맞추고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정말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다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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