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입시 합격수기 - (4) S반 1년 수강생

 

  

 

환일고 서한O

 

- 서강대 인문학부

 

- 내신 1.9등급, 수능 언수외탐 2213 등급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서강대학교 인문학부에 합격한 서한O 입니다.

음...먼저 창피하지만 제 수능성적이랑 내신 성적을 말씀드리자면

고등학교 3년 다니면서 최악의 점수를 수능에서 받았어요 (평소엔 전형적인 수리 약한 문과로 1211 이렇게 받다가) 수능은 221233(심지어 책도 안 펴본 과목이 주력과목보다 높았다는) 막막하죠? 정시면 이 점수로 어딜 가겠어요!

내신은 3학년 처음 올라왔을 때 2.1 3학년 1학기 끝나고 1.9에요. 높은 것도 아닌데 낮다고 하기도 그런 애매한 점수죠? 딱히 큰 스펙도 없었구요...

그런데 홍쌤 덕분에 서강대학교 일반선발으로 최초 합격했어요ㅋㅋ

 

저는 수시원서를

논술: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학생부: 서울시립대

입사관: 성균관대

이렇게 썼는데 시립대랑 서강대 합격했어요. 그런데 서강대는 처음 논술 써보고 이 미친 논술을 어떻게 쓰냐고 절대 원서 안 쓰려 했는데 원서 쓸 곳이 없어서 넣은 곳이에요. 이런 학교마저 일반선발로 붙게 만드는 홍쌤 논술 믿고 다녀보세요ㅋㅋ단순히 입에 발린 홍보가 아니라 진짜 저 학교 후배들한테도 추천하고 다녀요.

 

먼저 저는 이 학원을 고3 초기인 3월인가? 학교 선생님 소개로 그때부터 다니기 시작했어요. 논술도 그때 처음 시작했구요. 처음엔 첨삭받을 때도 D만 실컷 받다가 점점 올라 B랑 C에서 오락가락 하더군요ㅋ. 그러니까 여러분 학원에서 B, C받는다고 기죽을 필요 전혀 없어요. 여러분은 충분히 잘하는데 그냥 A받는 애들이 특출나게 잘하는 것뿐이에요.(나중에 봐요. 여기서 B받던 애들도 전국대회에서 상타오지 ㅋㅋㅋ 그러니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저도 A받아본 건 손에 꼽아요. 다만 복습 할 시기가 되면 그걸 꼭 해야 해요.

먼저 제가 쓰던 방법은 원고지를 2장 쓰는 방법이에요. 저는 글을 빨리 읽는 편이라 제시문 다 읽고 나서 일단 한 번 답안을 쓴 후에 즉석에서 다른 원고지에 베껴 쓰면서 고치는 방법을 썼거든요. 시간도 좀 남고 귀찮게 분량 계산 안 해도 되고 개요 안 짜도 되고 되게 편한 방법이었는데 연대에서 이 방법 쓰다가 박살났어요. 확실히 긴장하니까 손도 떨리고 땀나서 펜은 미끌거리고 시간도 부족하고 두 번째 원고지에 쓰는데도 퇴고기호 엄청 많았어요. 그 다음부터 논술 쓸 때는 무조건 개요부터 짜기 시작했어요. 홍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50~60자 한 문장으로 잡고 뭘 쓸지 생각도 해보게 되고 몇 번 해보니 확실히 저번에 쓰던 방법보다 잘 써지긴 하더군요. 그러니까 일단 한번 속는 셈 치고 홍쌤이 가르쳐주시는 방법 해보시고 ‘난 진짜 못하겠다’ 하시는 분은 자기한테 편한 방법으로 쓰세요.ㅋㅋ

 

저는 솔직히 홍쌤말씀을 다는 안 들어서 조금 망한 케이스에요. ㅋ

먼저 홍쌤이 2학기 내신 공부 소홀히 하고 수능이랑 논술에 집중하라했는데 저는 혹시 재수할 지도 몰라서 2학기 내신 빡세게 해서 처음으로 전교 3등을 찍었어요.

그리고 수능을 망했죠.ㄱ-

 

두 번째는 홍쌤이 국어국문학과나 영어영문학과는 애들 글빨 세다고 피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냥 국어국문학과 가고 싶어서 연세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지원했어요. 결과는 fail

 

세 번째는 연대시험 끝나고 논술 안하고 수능 공부만 하면 손이 굳는다고 논술 놓지 말라고 하셨는데 저는 수학 어떻게든 1등급으로 올려보겠다고 논술 안하고 있다가 수능 당일에 수능 보고 집에 와서 논술 2판(8일), 다음날 서강대 1강 성균관대 논술 2강(9일), 성대 논술 고사 당일에 서강대 1강(10일) 이렇게 해야 했어요. 끔찍하죠?

 

연대 때는 수능전이라 그냥 파이널도 여유롭게 들었는데 수능 망치고 서강대 파이널강의 때 D받고 나니까 정신이 확 들더군요. 진짜 수능이 매우 중요하긴 한데 논술 절대 놓지 마세요. 수능보고 진 다 빠진 상태에서 논술쓰는데 자꾸 틀린 문제 아른거리고 글도 안 써져요.

 

네 번째로 홍쌤은 볼펜으로 깔끔하게 퇴고기호 거의 없이 쓰라고 하시는데 저는 연대논술을 볼펜으로 망해서 성대논술은 샤프로 썼어요. 이때 고칠 필요 없이 잘 쓰고 자신감 붙어서 서강대, 고려대는 볼펜으로 썼어요.(고대는 수리논술 한 문제 통째로 못 풀어서 떨어졌는데 언어는 잘 쓰고 온 것 같아요. 이건 제 능력부족이니까 여러분은 걱정 안하셔도 되요) 그 중 볼펜으로 쓴 서강대 붙었구요.

 

부족한 제 경험으로 감히 조언할 것이 있다면 글씨랑 복습이에요. 이름보고 여자라 생각하시는 분들 가끔 있는데 전 남학생입니다. 글씨 예쁘게 쓰는 남학생들도 많은데 저는 악필이에요. 아마 4월,7월쯤에 홍쌤이 전국논술경시대회 신청하라고 광고하실 거에요. 그때 제 시험지 첨삭해 주신 분이 진짜 글씨 못 알아볼 정도로 써주셨어요. 진짜 화나더군요.

‘돈 다 내고 시험보고 왔는데 첨삭을 이따위로 대충해주나‘ ...생각했죠. 근데 그러고 퍼뜩 든 생각이.... ’교수님이나 조교들은 내걸 읽어보지도 않겠구나‘ 라는 거였죠. 쉽지는 않겠지만 (저도 결국 못 고쳤지만 서강대 고려대는 글씨 진짜 잘 쓰고 온 듯) 글씨 또박또박 쓰려고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복습! 솔직히 저는 복습을 5월 말부터 시작했어요.

홍쌤은 만자언니(연대파이널때 하루 만자씩 써서 경영붙은 누나 별명) 강조하시는데 말이 복습이지 저는 복습을 그냥 첨삭받은 부분 다시 읽어보는 정도만 했어요. 이러는데 실력이 좋아질 리가 없죠. 그래서 저는 그냥 과감하게 제가 원서 넣을 대학만 추려서 복습하기로 했어요. 저도 수기에서 읽은 것처럼 첨삭 받은 부분 읽어보고, 홍쌤 모범답안 베껴서 그대로 써보고 다시 한번 새로 써보고 다시 모범답안이랑 비교해봤어요. 이게 되게 무식한 방법같은데 의외로 효과는 컸어요.

홍쌤은 다른 논술학원처럼 막 제시문 일일이 분석하고, 기계적으로 서본결 개요짜는 식으로 모든 논술을 똑같은 방법으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각 대학마다 논술의 특징, 개요짜는 방법, 교수님이 좋아하는 구성방식같이 되게 유용한 정보 많이 알려주시잖아요. 처음엔 그거 외우려했는데 수업 몇 바퀴 돌면 그냥 저절로 외워져요ㅋㅋㅋ 그러니 절대 결석하지 마시고 수업에 꼬박꼬박 참여해서 아파도 듣고라도 있어야 해요. 혼자 따로 복습하는 거 보다 그게 더 효율적이거든요.

파이널 강의 때 배웠던 것들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연대 2차비교하기랑 꼬챙이 고대 앞문단에 빡 몰아쓰기 같은 거ㅋㅋ 이게 특히 홍쌤 학원의 장점이에요. 여름방학에 제가 다른 학원에서 논술 특강을 하길래 거기서 분명 홍쌤한테 배운 방법으로 썼는데 거기서는 막 그 방법이랑 충돌하는 내용으로 가르치길래 하루만에 환불받았어요. 여러분은 그냥 홍쌤 수업 믿고 따라가세요. 복습 철저히, 논술 놓지 않기, 파이널 듣기... 어려울 것 하나도 없어요. 저는 말씀 잘 안 듣고 망해서 서강대 인문학부 하나밖에 못 붙었지만 여러분은 연대고대서강대성대이대 등등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 전부 합격하셔서 몇 관왕이든 찍으실 수 있어요.

파이팅하세요~!!!

 

- 정보를 아는 것이 입시성공의 절반을 좌우합니다.- 다른 수기를 더 읽으시려면~ 네이버에 “홍경희 논술”을 치고 제 블로그에 오삼~ 2014 12월에는 여러분의 수기를 이 공간에 올립니다~ 아자아자 파이팅~!

 

since 1997~   ‘홍경희 논술’은 1997년부터 17년 간 대입논술과 입시진학지도를 연구해 온 베테랑 명품논술입니다. ‘홍경희 논술’은 2003년부터 목동에 입성하여 양정고,한가람고,진명여고,신목고,목동고,신서고,강서고,세현고,대일고,영일고,마포고,등촌고,경복여고,명덕외고,이화외고,한서고,영신고 등 서남권 지역 수시합격자의 다수를 배출한 전통 있는 전문 대입논술입니다. ‘홍경희 논술’은 입시전략에서도 베테랑입니다.(전국단위 무료 입시설명회, 인터넷 무료입시설명회 등에 매년 초청되고 있습니다) 수강생 개개인에 맞춰 전략적 원서 넣기 상담을 고3초부터 수시로 하니, 학부모님은 편안하셔도 됩니다. ‘홍경희 논술’의 수강생들은 올해에도 전국대회인 한국논술경시대회에서 전국 최다수상을 하였습니다. (2012 7월 대회-고려대,한국인문사회연구소 주최-에서 전국 고3 수상자 47명 중 ‘홍경희 논술’ 수강생이 총 12명으로 전체 수상자의 25% 이상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