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입시 합격수기 - (3) B반 2년 수강생

 

  

명덕여고에서 초은고로 전학 안다O

 

- 경희대 국어국문

 

인하대 문화콘텐츠학과 동시합격

 

- 내신 1.8등급, 수능 언수외탐 2615 등급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경희대 국어국문학과와 인하대 문화콘텐츠학과를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안다O 라고 합니다.

저는 고2때부터 홍쌤께 논술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물론 처음엔 논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막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졌죠. 이 때 전국논술경시대회에서 상도 탔구요^-^ 그렇게 일년동안 홍쌤께 배우고 제가 아파서 학교를 일년 쉬는 바람에 덩달아 학원도 일년 쉬게 되었어요. 이 일년동안은 몸이 안 좋아서 공부를 전혀 못했죠. 그러니까 일년간 논술을 쉰 셈이죠.ㅜㅜ

일년후에 복학하면서 홍쌤께 다시 찾아가서 고3 일년동안 또 홍쌤하고 논술공부를 했어요. 그러니까 2년동안 홍쌤하고 논술을 한거죠. 제가 2년동안 홍쌤께 논술을 배우면서 느낀 건 정말 홍쌤이 가르쳐 주신대로만 쓰면 된다는 거에요. 물론 쉽지 않죠. 하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는 거~ 저는 홍쌤께 논술을 배운 덕분에 제 수능 성적으로는 꿈도 못 꿀 학교를 두 군데나 붙었답니다.

 

궁금해하실 제 수능 성적을 말씀드리자면.. 언2 수6 외1 윤리5 근현5 사문4 등급으로 정시로는 경희대나 인하대는 절대 꿈도 못 꾸죠. 제가 정시로는 어림도 없는 학교를 수시로 붙을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홍쌤에게 논술을 배운 덕분!!! 그럼 제가 어떤 식으로 공부를 했는지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우선 저는 홍쌤 답안을 베껴쓰면서 공부했어요. 이렇게 하면 두괄식은 어떤식으로 쓰는지, 제시문에서 발췌하지 않고 자기 말로 쓴다는 게 어떤건지, 단락 구성은 어떤식으로 하는게 좋고 어떤 연결멘트로 단락을 연결시킬지 등등을 알게 되요. 물론 생각없이 베껴쓰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겠죠? 최대한 글을 음미하면서 베껴쓰는 게 좋아요.

제 수능성적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저는 수포자였기 때문에 정시로 좋은 대학 가기 힘들단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처음부터 목표가 수시로 붙는 거였어요. 그래서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꼭 논술 공부에 투자했어요. 물론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수시철로 들어가면서부터는 매일 했지만요. 매일 홍쌤 답안을 베껴쓰고 혼자 힘으로 다시 써보고 하면서 아~ 이렇게 쓰면 붙겠구나 하는 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처음부터 논술로 대학가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수시철이 되면서부터는 시간을 벌기 위해 과감하게 수능 두 과목을 버렸어요. 수학은 원래 포기상태였고, 사탐은 여름방학 때부터는 손도 안댔어요. 나는 언어랑 외국어가 그나마 잘 나오니까 언외를 집중적으로 파서 그 두 과목으로 최저등급을 맞추고,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에 논술 공부를 더 하자!! 이런 생각이었죠. 어떻게 보면 위험한 선택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원하는대로 되었으니 성공적인 전략이었던 것 같아요.

입시는 진짜 노력이 반, 전략이 반인 것 같아요. 제가 되지도 않는 수학을 붙들고 논술 공부를 소홀히 했다면 결코 이런 결과를 얻지 못했을테니까요.

 

3학년 1학기까지는 내신이 반영되니까 그때까진 모든 과목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여름방학이 되고 본격적인 수시철이 되면 최저등급 맞출 두 과목 또는 세 과목만 집중적으로 파고 남는 시간에 논술을 공부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아요.

 

그리고 원서 넣을 때도 전략이 중요해요. 저는 논술전형으로 경희대, 동국대, 인하대 원서를 넣었는데 단지 저 학교들이 가고싶어서 원서를 쓴 건 아니고 다 홍쌤이 수업 중에 여러번 찍어주신 전략에 의한 선택이었어요.

- 경희대같은 경우는 수능 이틀뒤에 시험을 보니까 남들이 수능공부하느라 한달 이상 논술을 쉰 상태로 시험을 볼 테니 논술 공부를 매일 하는 내가 유리하겠구나 싶어서 원서를 넣었고요. 또 사회과학부는 수리논술을 풀어야하는데 전 수포자라 인문학부쪽으로 과를 선택했어요.

- 동국대는 최저등급이 2등급 한 개 였는데 솔직히 내 성적에 2등급 2개도 부담스럽고 그래도 한 개는 맞출 수 있겠다 싶어서 넣었구요. 인하대같은 경우는 1차 논술에서 내신 비중이 굉장히 높은데 제 내신이 1.8로 논술전형에선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논술만 잘쓰면 붙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겠다 싶었어요.

- 그리고 인하대 1차는 최저등급도 없으니까 이거 붙어놓으면 수능 볼 때 마음 편하겠다 싶어서 쓴 것도 있구요.

 

또 어떤 대학 논술스타일이 나에게 잘 맞는지는 홍쌤이 다 알려주시니까 그걸 참고해서 원서넣을 학교를 정하시면 되요. 어떤 대학이 내신실질반영비율이 높고 낮은지, 어느 대학에 수리논술/ 영어논술이 나오는지, 어떤 대학이 어떤 주제를 좋아하는지 등등을 쫙 정리해서 나눠주시거든요. 그걸 꼼꼼히 읽어보고 내가 합격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학에 원서를 넣으면 붙을 가능성도 높아지겠죠? 그리고 학교마다 다른 특성(인하대는 본론만 쓰는걸 좋아하고 숙대는 서본결쓰는걸 좋아하고 등)도 홍쌤이 잘 알려주시니까 참고해서 어떤스타일이 본인한테 맞는지 알아보시면 되요~ 꼼꼼히 따져서 본인에게 유리한 학교로 원서 전략적으로 쓰시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제가 더 드리고 싶은 말은 내신을 끝까지 포기하시면 안된다는 거에요. 3학년 2학기 때부터는 수시에 내신이 반영 안되니까 상관없지만, 그 전의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끌어올리시는게 좋아요. 난 1,2학년때 내신 망했으니까 이미 끝났어 이런 생각 하지 마시고 3학년 1학기까지 최대한 끌어올리시면 나중에 내신산출해보면 확연히 달라진 걸 느끼실 수 있어요. 저도 1,2학년 내신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3학년때 내신이 1.1이 나와서 합산해보니까 전체 내신이 확 올라가더라구요. 비중이 작든 크든 모든 대학 논술전형에 내신이 반영되니까 내신 좋아서 나쁠 건 없겠죠?

아 그리고 원서를 넣고나면 진학사나 유웨이에 경쟁률이 뜨는데 그거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요. 제가 논술 시험장에 가서 답 쓰면서 주변 힐끗힐끗 보니까 기본적인 원고지 사용법도 몰라서 퇴고기호를 맘대로 쓰는 사람, 원고지 여백에 볼펜으로 분량 표시하는 사람, 스캔 떠서 채점한다고 교수가 말하는데도 흐릿한 연필로 쓰는 사람, 정해진 분량보다 훨씬 초과해서 쓰는 사람 등 이상한 사람이 정말 많아요. 물론 홍쌤은 글씨 예쁘게 써라, 연필보단 볼펜으로 써라, 화이트보단 퇴고기호써라, 답안지 접지마라 등등 이런 세세한 것까지 알려주시니까 여러분은 그런 어이없는 실수하지 않으시겠지만 남들은 엄청 하니까 경쟁률 높다고 크게 겁 먹으실 건 없어요. 제가 붙은 경희대의 경우도 국어국문과 경쟁률이 76:1 이었는데 겁 먹지 않고 배운대로 썼더니 그 엄청난 경쟁률을 뚫을 수 있었어요. 그것도 최초합으로요!! 예비 1번을 받고 추가합격된 인하대도 마찬가지구요. 반면에 경쟁률이 96:1이었던 동국대의 경우는 첫 시험이기도하고 엄청난 경쟁률에 쫄아서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해서 떨어졌구요. 그래서 제일 처음 동국대 시험을 보고 그 다음에 인하대, 경희대 시험을 차례로 봤는데 에이 경쟁률 신경쓰지말자!! 하고 마음 편히 쓴 뒤에 두 학교만 붙었네요. 마음 편히 가지고 평소에 학원에서 쓰듯이 쓸 때 제대로 실력발휘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학원에서 실제 시험보듯이 쓰는게 시험 당일날 시간맞춰서 써내는 것에도 도움이 되고 떨지 않게 해주니까 학원에서 쓰실 때 열심히 쓰시구요!!

 

음.. 수험생활 일년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돌아보면 일년 진짜 금방 지나가요. 딱 일년만 참고 열심히 하셔서 모두 원하는 대학 붙으시길 바랄게요. 제 수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여기서 마칠게요.^-^ 모두 파팅!!!!

 

- 정보를 아는 것이 입시성공의 절반을 좌우합니다.- 다른 수기를 더 읽으시려면~ 네이버에 “홍경희 논술”을 치고 제 블로그에 오삼~ 2014 12월에는 여러분의 수기를 이 공간에 올립니다~ 아자아자 파이팅~!

 

since 1997~   ‘홍경희 논술’은 1997년부터 17년 간 대입논술과 입시진학지도를 연구해 온 베테랑 명품논술입니다. ‘홍경희 논술’은 2003년부터 목동에 입성하여 양정고,한가람고,진명여고,신목고,목동고,신서고,강서고,세현고,대일고,영일고,마포고,등촌고,경복여고,명덕외고,이화외고,한서고,영신고 등 서남권 지역 수시합격자의 다수를 배출한 전통 있는 전문 대입논술입니다. ‘홍경희 논술’은 입시전략에서도 베테랑입니다.(전국단위 무료 입시설명회, 인터넷 무료입시설명회 등에 매년 초청되고 있습니다) 수강생 개개인에 맞춰 전략적 원서 넣기 상담을 고3초부터 수시로 하니, 학부모님은 편안하셔도 됩니다. ‘홍경희 논술’의 수강생들은 올해에도 전국대회인 한국논술경시대회에서 전국 최다수상을 하였습니다. (2012 7월 대회-고려대,한국인문사회연구소 주최-에서 전국 고3 수상자 47명 중 ‘홍경희 논술’ 수강생이 총 12명으로 전체 수상자의 25% 이상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