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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지논술 합격생 수기] 2020학년도 중앙대 영어영문학과/ 한국외대 국제통상학과 2개대학 동시 논술합격 명덕여고 박** 합격후기 (문과)

관리자 2020-09-01 조회 1431

중앙대 영어영문학과/ 한국외대 국제통상학과 논술 최초합격

 

 

내신 2.9등급

 

2019학년도 수능성적

과목 국어 수학(나) 영어 탐구1 탐구2

등급 1 3 2 3 3

 

 

안녕하세용 드디어 대학을 갈 수 있게 된 20학번입니다!

도대체 언제 끝날까했던 입시가 정말로 끝나고 합격 후의 즐거움을 누리다 보니 불과 1달 전까지 제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었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수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기까지 떨리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지만 막상 최초합의 결과를 보자 중대와 외대 중 어디를 갈지 기쁜 고민을 했어요ㅎㅎ 여러분도 꼭 원하는 대학에 많이 붙기를 바랄게용.

 

 

1. 논술

우선 논술은 복습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솔직히 처음에 논술을 시작했을 때에는 정말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어요. 논술 경쟁률을 보면 다른 수시 전형에 비해 엄청 높잖아요. 저도 그래서 막막했지만 주어진 것이라도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어요. 초반에는 첨삭받은 논술 점수가 정말 좋지 않았어요ㅋㅋ 중앙대도 29점이었구요. 점수에 충격을 받았지만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제가 파악하지 못했던 요점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쓰신 답안을 보며 제가 쓴 답과 비교하며 복습을 꾸준히 했어요.(복습은 내신기간 후에 1번 빼고는 모두 했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조금씩 점수가 향상되는 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특히 그간 했던 성적표를 받아보면 초반과의 차이를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기도 하고 자신감도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용.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아 첨삭 쌤들과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에는 궁금했던 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꼭 물어보세요!! 또 수업할 때 대학별로 묶어서 하는게 아니라 연세대, 중앙대, 성균관대..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하는데 자신이 지원할 대학이 아니라고 소홀하게 하면 절대절대 안 되요. 대학이 다르더라도 논술 주제는 상당 부분이 겹치고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다시 쓰이기 때문에 모의와 실제 논술에서 모두 도움이 된답니당. 그 대학에 맞는 논술 개요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당일 시험장에서는 어떤 식으로 나올지는 아무도 확실하게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반적인 논술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 역시 중요해요.

중반쯤이 되면 논술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그만두고 정시에만 몰두하는 친구들이 꽤 생기는데 논술로 대학 가기 힘든 만큼 정시로 가는 것도 힘들다는 점을 알았으면 해요. 주변에서 논술은 힘들다 이런 말에 연연해하지 말고 스스로 정한 선택에 책임을 갖고 열심히 하면 돼요! 정시 원서는 3개만 쓸 수 있고 실제로 1문제 정도로 대학 선이 바뀌기 때문에 수시 원서를 6장이나 쓸 수 있는 기회를 날리지 않고 잘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파이널은 웬만하면 듣는 것을 추천드려요. 특히 수능 후에 있는 파이널은 수능 준비로 인해 감이 조금 떨어진 실력을 보완하고 완벽하게 다져갈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2. 정시

정시는 정말 논술과 뗄 수 없는 존재죠..(물론 최저가 없는 대학이라면 아니겠지만요.) 저같은 경우에는 사실 수능이 확 와닿지는 않았어요. 그냥 논술이나 학종으로 대학을 가야지라고만 생각을 했지 결국 논술을 보기 위해서는 최저를 맞춰야 한다는 현실을 외면했던 것 같아요ㅋㅋㅋ 수능 공부는 우선 시험 시간표에 맞춰서 항상 아침부터 시작했어요. 1교시부터 국어, 수학, 영어...차례대로요! 그리고 나서 부족한 공부를 했어요. 바로 3월부터 꼭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7월에는 시작해야 수능 당일에도 위화감 없이 익숙하게 시험을 볼 수 있어요. 잠은 늦어도 12시에는 잤어요. 내신 시험은 단기적으로 준비를 하기 때문에 새벽까지 공부해도 되지만 수능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체력이 뒤쳐지면 뒤로 갈수록 정말 힘들어요. 제 친구들 중 몇몇은 나중에는 커피를 마셔도 효과가 별로 없고 자기도 모르게 졸게 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수면 시간과 체력은 필수라는 점!

시간이 지날수록 과연 이렇게 한다고 성적이 오를까, 대학이 바뀔까 등의 여러 생각을 하시게 될거에요. 저도 중간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매일 했고 왜 그 하루를 위해 이렇게 목숨을 걸어야 하나 했었거든요. 이런 수많은 생각을 해도 어차피 해야만 하기 때문에 조금만 더 버티면 된다는 마음으로 쭉 가세요. 저는 1,2 학년 때 국어가 평균적으로 2등급이었어요.(이때까지만 해도 1등급을 받은 적은 없었죠.) 그리고 모두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모의고사 중 하나인 3월 때 긴장을 많이 한 탓도 있고 안일한 생각으로 시험을 보았다가 정말 엄청난 최악의 국어 등급을 찍었어요... 당시에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걱정 가득한 말들에 너무나 힘들었고 그 점수를 애써 부정했지만 다음 시험을 볼 때까지 느껴지는 압박감에 매일매일 국어 문제집을 풀었던 것 같아요.(그렇다고 많이는 아니고 지문 5개 정도를 꼬박꼬박 빼먹지 않고 풀려 했어요.)

실제 수능 시험장은 학교, 독서실과는 다른 분위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푸는 것도 방법이에요. 수능 등급이 항상 잘 나오는 친구도 당일에는 국어와 수학 점수가 떨어져서 대학을 쓰기 어려워졌어요. 원래는 인서울 상위권을 쓸 수 있는데도 말이죠. 따라서 자신의 성적이 언제나 상위권이었어도 소홀히 하지 마시고 최대한 열심히 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수능 공부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아 나는 재수다.’ 이런 말 절대 하지 마시고 재수의 ‘재’ 자도 생각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꼭 한번에 가실 수 있을 거에요!!!

 

 

3. 원서 작성

수시 원서 6개의 빈칸을 채울 생각을 하면 많은 생각이 들거에요. 대학은 어느 정도를 써야 할지 과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말이에요. 저는 학종의 경우에는 성적과 생기부, 학교 실적을 고려해서 적당하게 썼어요. 그리고 논술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더 높은 대학을 쓰고자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첨삭점수가 높고 제가 가고싶은 대학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정했어요.

물론 박영지쌤과의 개별면담은 대학과 과를 수정하고 결정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만일 자신이 높은 과를 쓰고자 한다면 그 정도의 실력에 자신이 있다는 전제 하에 쓰셨으면 해요. 대학 자체도 사실 정시 점수에 비하면 훨씬 높기 때문에 낮은 과를 쓰더라도 일단 붙고 복수전공을 선택하는 등의 다른 방법들이 존재하니까요. 이런 고생을 1년 더 하게 되는건 너무 가혹하잖아요... 어떻게든 올해 한방에 간다!라는 생각으로 전략을 짜세요. 지난 경쟁률들, 인기 학과 등 여러 자료들을 종합하고 여러번 고민 후에 정하세욤ㅎㅎ 또한 학종을 쓰신다면 면접 날짜와 겹치지는 않는지, 논술의 경우 지원학과마다 시간이 또 다 다르기 때문에 날짜와 시간 모두 계산을 하시고 하루에는 한번의 시험을 보거나 혹은 2개를 보고자 한다면 꽤 긴 텀을 두고 보는 것을 추천할게요. 하루에 하나만 보기에도 체력적으로 힘들어요.(그만큼 온 신경과 정성을 쏟아 부어야 하니까요!)

 

 

4. 모의논술 + 실제 시험 후기

 

 

모의논술

- 경희대와 한국외대: 두 학교 모두 자리 배치는 자율적으로 이루어졌어요. 시험 형식도 학원에서 하던 것과 다르지 않았고 강의실 분위기도 조용해요. 경희대의 경우에는 학원에서 다루던 것과 똑같은 지문이 나와 정말 편했던 것 같아요. 한국외대의 경우에는 어려운 소재가 아니었기 때문에 정해진 형식을 정확히 지키고 글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매끄럽게 쓰느냐가 중요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외대는 경희대와 달리 자신이 썼던 글을 다시 볼 수 있게 성적과 함께 나와 있어서 이후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채울 때 유용해요. 시간이 된다면 모의논술은 최대한 많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렇게 글로 봐도 실제 자신이 보고 오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기 때문이죠.

 

 

실제 시험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저도 PGA를 다닐 때에는 책에 실린 선배들의 합격 수기를 보면서 희망을 꿈꾸기도 했고 나도 쓸 날이 올까라는 생각을 매일 했던 것 같아요. 똑같은 수기만 10번 이상은 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전 합격 당일에 합격 소식을 보고 바로 펑펑 울었어요. 사실 지금도 믿기지는 않아요. 그래도 정시지원을 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에서 정말 편한 것 같아요. 저는 현재 해외여행도 계획 중이고 전국투어를 하게 될 것 같아요ㅎㅎ 여러분도 반드시 이런 날이 올거에요. 지금은 뻔하고 막연하게 들리겠지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 하신다면 미래에는 웃고 즐길 수 있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어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구 노력해서 모두 원하는 대학에 붙으세요!! (대학교 과잠을 입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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