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 합격수기

2019학년도 한양대 원자력공학부 김**의 합격후기 (이과)

관리자 2020-09-01 조회 255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부 김**

 

2019학년도 수능성적

과목 국어 수학(가) 영어 한국사 물리1 지구과학1

등급 2 2 3 2 3 2

 

간단한 수능 후기와 조언

 

국어: 비문학은 우선 많은 글들을 읽으면서 위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최대한 정확히 독해할 수 있도록 연습하였습니다.

문학은 공부할 때, 문학도 결국은 비문학처럼 글에 쓰인 정보를 기반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라 생각하여, 문학에 있어서 중요한 정보들을 놓치지 않고 잘 캐치할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한 것 같습니다. 문법은 인강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수학: 6평에 비하면 준킬러 문제들이 비교적 쉽게 나왔기 때문에 6평의 어려움을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를 많이 풀면서 27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많이 한 수험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던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할 때 문제를 많이 풀며 경험을 쌓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문제들을 풀면서 자기가 약한 유형이 무엇인지, 문제가 안 풀렸다면 개념이 부족해서 못 푼 것인지, 사고력이 부족해서 못 푼 것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것들을 파악한 후에는, 노트를 따로 만들어서 체화할 수 있도록 여러 번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영어: 워낙 제가 영어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단어와 기본적인 구문 독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ebs는 우선 한번 풀은 후에, 시간이 날 때마다 시간이 지나도 지문들을 잊어버리지 않게 꾸준히 복습했습니다.

 

물리1/생명과학1 : 과탐은 역시 개념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두 과목 모두 개념인강을 듣고 제 것으로 만드는데 최대한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물리 1은 크게 1,4 단원과 2,3 단원으로 나눌 수 있다 생각하는데, 1,4 단원은 개념인강을 들은 후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문제를 풀고 나서 끝이 아니라 제가 푼 방법 외에 다른 문제풀이 방법을 계속 고민하였고, 풀긴 풀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린 문제들은 왜 시간이 오래 걸렸는지를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역학문제는 많은 도구를 가지고 있을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과목들과는 다르게 흔히 말하는 ‘스킬’ 들을 많이 알아두려 한 것 같습니다. 2,3 단원은 문제들을 많이 풀기보단 개념 복습을 계속하였고 지엽적인 내용들을 많이 공부하였습니다. 또 저만의 문제들을 푸는 알고리즘을 만들어서 최대한 문제 푸는 시간을 많이 단축시키려 노력했습니다. 지구과학 1은 지엽개념들을 최대한 많이 챙기려고 노력했고, 실전 모의고사들로 자료해석 문제들을 빨리 해석하는 연습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수리 논술: 저는 PGA전문가집단 학원에서 수능이 끝난 후, 강희재 선생님의 한양대학교 논술대비 단기특강을 들었습니다. 한양대 논술은 기출이 우선이라고 강조하시면서 기출문제 풀이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문제풀이를 하시면서 한 문제에 그치지 않고, 그 문제에서 얻어갈 것이 뭐가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하여주시고, 그 문제와 비슷한 다른 예상문제를 주시면서 한번 더 복습할 수 있도록 만드셨는데 이 과정이 제 논술실력 향상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직관적으로 답을 먼저 추측하고 역으로 추론을 해서 문제를 푸는 법을 설명해주셨는데, 정말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여 논술시험 현장에서 정말 요긴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실제 논술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받았을 때, 두 문제가 예상문제로 푼 것들과 정말 비슷하게 나와서 당황하지 않고 빠른 시간 안에 그 두 문제를 풀 수 있었고, 덕분에 다른 문제들을 정확하게 풀 시간들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던 것 같고 그 결과 합격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제가 이번에 논술을 보고 느낀 것은, 논술 시험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당황하지 않고 평점심을 유지하는 것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받은 시험지에는 총 6문제가 있었는데, 전 4문제를 푼 후에 나머지 2문제를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고민했지만 풀지 못했습니다. 시험종료 시간은 점점 다가왔고 마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급해졌습니다.

 

하지만 심호흡을 크게 하면서 평점심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결국 시험종료 3분전에 아이디어가 번뜩 떠올라 침착하게 답을 다 쓸 수 있었습니다.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왔다고 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어려우면 이 시험장에 있는 다른 경쟁자들에게도 분명 어려울 것 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침착히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합니다.

목록 수정 삭제


이전 2019학년도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남**의 합격후기 (이과)(수능수학3등급) 2020-09-01
다음 2019학년도 중앙대 전기전자공학부 황**의 합격후기 (이과) 2020-09-01
클릭하시면 이니시스 결제시스템의 유효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