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에리카 전자공학부 강**

 

수시 합격한 대학교:

한양대에리카 전자공학부

 

교내 활동과 고교 재학 중 활동

내신3.5등급

 

2018학년도 수능 성적

과목 국어 수학(가) 영어 한국사 화학1 지구과학1

등급 4 2 4 3 4 2

간단한 수능 후기와 조언

 

국어: 저는 국어공부를 고등학교 2학년까지 2년을 내려두고 놀다가 3학년 여름방학때 급하게 시작을 했습니다. 이렇게 늦게 시작하면서 느낀 것은 국어 공부는 최대한 빠르게 꾸준히 시작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국어공부는 늦게 급하게 시작한다 해서 잘 오르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게 좋은거같아요

 

수학: 수학공부는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과외만 하다가 고3되면서 바로 유창원 선생님 수리논술 수업을 듣기 시작했는데 이게 모의고사 성적을 올리는데 엄청 도움이 됐어요. 어려운 킬러문제들 접근하는 방법도 다양하게 더 알아갈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논술 문제가 계산이 지저분해서 풀기 싫은 문제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더 수학에 흥미도 생기고 재미있어서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영어: 영어는 제가 공부를 아예 내려놓고 살아서 고3때도 공부를 안했어요. 그래서 별로 해드릴 말은 없지만 영어는 절대평가라 상대적으로 성적 올리기 어려운 과목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 저처럼 내려놓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학1/지구과학1: 과탐같은 경우에는 고2때부터 고3 1학기까지 공부하는데 어려움도 없었고 성적도 노력한거에 비해서는 잘 나오는 편이였어요. 그래서 2학기부터는 공부를 거의 안하게 되더라구요. 9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급하게 최저를 맞춰야 해서 화학을 내려놓고 지구과학만 공부를 했는데 한번 내려놓으니 다시 잡고 공부할 엄두가 나지를 않았어요. 그래서 공부를 놓지않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계속 까먹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것같아요

 

수리논술: 2월쯤부터 PGA전문가집단 학원에서 유창원 선생님께 수리논술 수업을 들으며 준비를 했어요. 문제가 처음에는 생소하고 쓰는 방식도 어려웠지만 계속 선생님께 수업을 듣다보니 이해도 점점 잘 되고 문제도 잘 풀리고 특히 매일 끝나기 전에 1시간씩 문제를 풀고 첨삭받는 방식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던거 같아요.

 

그리고 학원에서 긴장감 없이 1시간 문제를 풀 때 보다 실제 시험장에서 긴장한 상태로 1시간 반 2시간씩 푸는게 훨씬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러니 연습할 때 실제 시험을 본다고 생각하고 계속 연습하시면 실제 시험볼 때 더 도움이 될거같아요.

 

끝으로: 저는 이 학교를 썼을 때 잘 못쓴것같아서 좌절하고 있었어요. 근데 제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렵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이 학교가 가장 먼저 시험봤던 학교인데 오히려 첫 시험을 망쳤다고 생각하니 다른 학교 시험을 볼 때 더 긴장했던거 같아요.

 

그러니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다 어렵다는걸 꼭 기억하고 멘탈 잘 잡아서 끝까지 시험을 잘 마무리 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수능이 끝나고 논술이 끝날때까지 2주정도 친구들 다 놀 때 혼자 학원가고 시험보고 공부하는게 가장 어렵지만 이때 놓지않고 끝까지 버티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