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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 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OOO의 합격후기 (이과)

관리자 2020-09-01 조회 570

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OOO

 

수시 합격한 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교내 활동과 고교 재학 중 활동:

장애인복지시설 봉사활동(3년간)

1학년 학급회장

교내 토론대회 1등

내신 2.2등급

 

2017학년도 수능성적

과목

국어

수학(가)

영어

한국사

화학1

생명과학1

등급

1

1

1

1

1

1

 

 

간단한 수능 후기와 조언

국어: 고2 겨울방학에 PGA 전문가집단 학원에서 박상희 선생님 강의를 개강한다는 말을 듣고 처음부터 강의를 들었습니다. 매 수업시간에 테마 별로 수능 유형에 맞추어 수업을 하셨고, 지문을 구조화 하는 연습을 스스로도 할 수 있었습니다. 6월 이후부터는 신유형도 반영하셨고 매 수업 숙제-개인과제와 공통과제를 하면서 기출 연습을 충분히 하고 새로운 문제도 접해 보면서 실전감각을 유지하였습니다. 특히, 신 유형인 긴 비문학 지문을 보고서도 그 안에서 핵심을 찾는 연습 덕분에 수능에서 비문학 문제를 모두 맞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학: 푸는 데 시간이 꽤 걸리는 문제들이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 때보다 수능에서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능을 준비하면서 21번, 29번, 30번 유형의 문제들 뿐만 아니라, 나머지 27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하게 답을 도출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였기 때문에 수능에서 시간 배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푸는 양도 중요하지만, 모르는 문제나 헷갈리는 문제를 따로 모아 반복하여 푸는 연습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수능 2달 전부터 지금까지 풀어온 문제집에서 어려워했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유형의 문제를 따로 모아 한 노트에 정리하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부터 그 노트에 있는 문제와 그 유형을 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영어: 작년수능에서 EBS 지문의 직접연계 비율이 매우 낮다는 말을 듣고, 올해 수능에서도 마찬가지 일것이라고 판단하고, EBS 연계 교재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꾸준히 어려운 비연계 문제를 공부하는 방식으로 영어 공부를 했습니다. 일단 영어 지문에서는 핵심 주제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모든 영어 문제를 풀고 나서는 주제를 한글로 써보는 연습을 하였고, 이러한 연습도 좋은 지문으로 공부해야 효율적이라는 판단 하에 주로 평가원이나 수능 기출 문제, 그리고 선별된 사설 모의고사의 몇 문제들을 가지고 주제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어 단어는 시중에 파는 수능에 적합한 영어 단어집을 가지고 공부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단어들을 암기 하는 것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금씩 꾸준히, 그리고 반복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여 하루에 20개 정도의 단어를 암기하였습니다.

 

화학1/생명과학1: 과탐 공부는 역시 개념 공부가 탄탄해야 응용 문제를 풀 때도 빠른 시간안에 정확하게 풀 수 있습니다. 먼저 생명과학1은 개념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5월까지는 거의 개념을 탄탄하게 다지는 데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6월부터는 생명과학1의 킬러 파트인 유전단원에 힘을 쏟았습니다. 과탐 공부 역시 퀄리티가 높은 문제를 가지고 풀어야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여 시중에 나온 많은 문제집들 중 선배님들이나 친구들의 평가가 좋은 문제집을 선별하여 풀었습니다. 풀고 나서는 헷갈리거나 어려운 문제들은 따로 별표를 하여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푸는 것을 반복하였고, 실수하기 쉬운 문제는 따로 모아 노트에 붙여 수능 직전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화학1은 개념 문제뿐만 아니라 어려운 단원의 문제를 빨리 푸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5월 쯤부터 전 단원을 훑는 문제집과 킬러파트만 다루는 문제집을 병행했습니다. 4단원 문제는 일정 시간만 투자하고 개념을 정확하게 쌓으면 금방 해결되지만 1단원 문제는 신유형 대비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1단원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수리/과학 논술: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PGA전문가집단 학원에서 수리논술 수업을 들으면서 매 주 정해진 시간안에 어려운 논술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했기 때문에 논술시험장에 가서도 시간 배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리논술 수업에서 수업시간 내에는 어려운 논술 기출 문제나 원장선생님꼐서 직접 번역하신 외국 서적의 논술 문제들을 풀고 남은 1시간에는 스스로 논술 답안지에 주어진 논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다음 수업시간에는, 저번 수업시간에 스스로 풀었던 논술문제를 첨삭받아 완벽한 답안을 내 것으로 체화시키는 연습을 했습니다. 실제 논술시험장에서 문제지를 받았을 때, 지금까지 풀었던 논술 문제와 같은 유형의 문제가 나와서 당황하지 않고 시간안에 정확하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과학논술은 거의 대부분의 의대 논술이 Ⅱ과목의 내용을 많이 다루기 때문에 Ⅱ과목을 수능과목으로 선택하지 않은 저는 따로 과학논술을 준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원에서 Ⅱ과목 개념들을 다지며 이를 응용한 문제를 풀고 첨삭받는 것을 반복하면서 과탐 논술을 대비했습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철 멘탈입니다. 저는 선배로부터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진짜 별 거 아니고, 힘들게 생각하면 정말 힘들어진다' 라는 조언을 듣고 수능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려고 항상 노력했습니다. 특히, 고3 때는 모의고사가 거의 매달 있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보며 하루 종일 보는 시험에 최대한 많이 적응하려고 했고, 수능 1달 전부터는 거의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 생활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좀 더 한다고 밤을 새거나, 많이 아픈데도 꾸역꾸역 책상에 앉아 버티는 이런 태도는 오히려 체력을 떨어뜨리고 컨디션을 악화시킵니다. 과하게 계획을 세우다가 지키지 못한 계획을 보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뜨리기 보다는 그 날에 적절한 계획을 짜고 주어진 시간 안에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잠을 충분히 자서 고3 생활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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