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영어교육과, 경희대 러시아어학과 합격,

성균관대 예비 / 인천 계양고 졸업 / 삼수생    김재O

수능성적 국어 2 수학 4 영어 1 사탐 3 , 4

 

 

안녕하세요. 2015학년도 한국외대, 경희대 수시 논술전형에 합격한

 

김재0 이라고 합니다.

 

제가 수험생 생활을 꽤 길게 해본 결과,

 

이 글을 읽게 될 후배님들에게 먼저 하고 싶은 말은 무조건 수시로 대학에 가야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을

 

모집하는 논술 전형으로 가야해요.저 같은 극히 평범한 학생도 명문대에 갈 수 있는 유일한 전형이기 때문이에요. 소수의

 

학생들을 제외한다면, 대다수의 학생들이 학생부 종합, 학생부 교과 전형은 쓸 수 없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2015학년도 한국외대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영어교육과 외대식 내신으로 1.1 광탈입니다.) 정시전형은 수능 점수

 

가 높아야 될 뿐만 아니라 원서의 운(소위, 원서질이라고 하죠?)이 있어야 대학에 갈 수 있는 전형이고요.

 

아무튼! 논술전형은 수시의 핵심이고요. 논술 전형 합격의 핵심은 홍샘이죠ㅋ 홍경희 논술을 만난 여러분들은 정말 행운

 

이에요~

 

뭐 홍샘 좋은거야... 이미 아실거니까! 바로 논술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알려드릴게요.

 

 

 

 

(정규반 & 파이널 공통사항)

 

첫 번째로는, 수업에 집중하세요.

 

저는 학원 다닐 때 부담스럽지만 거의 맨 앞자리 앉았어요. 정말 앞자리 앉는 거랑 뒷자리 앉는 거 집중력 차이 큽니다.

 

그리고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발 해설 먼저 하는 날, 수업 이후 답안작성 시간에 집에 가서 써온다는 소리 좀 하지

 

마세요. 진짜 어쩔 수 없는 사정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학원에서 쓰세요. 솔직해집시다. 집에 가서 쓰겠다고 갔지만 정말

 

쓰십니까? 집에 가면 일단 긴장이 풀립니다. 그리고 공간도 여유로운 자신의 책상에서 편안~하게 쓰시죠? 안 됩니다.

 

수시 논술 시험 가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책상 작습니다. 그 책상 위에 신분증, 수험표, 시험지, 답안지, 연습지 다 올려놔

 

야되고, 50명씩 같은 시험을 보기에 시험 특유의 긴장감도 있습니다.

 

이걸 충족시켜주는 것은? 학원입니다. 무조건 학원에서 쓰세요.

 

또한 수업 마지막에 첨삭선생님들이 오셔서 설명하실 때 말씀하시는 것들 다 적으세요. 첨삭선생님들도 논술 전문가시

 

고, 특히 여러분들 답안지를 채점하시는 분들입니다. 채점자의 입장에서 설명하시는 것이니까 모두 새겨두세요.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해설 먼저 하는 시간 수업 전에 미리 답안 작성해봤어요. 쓰기 먼저 하는 시간처럼 시간 재면서

 

답안작성을 해보고 , 학원가서 홍샘 수업을 해설 강의처럼 들었구요. 당연히 해설 먼저하는 수업시간에 개요 짜라고 하실

 

때 복습한다 생각하고 정답 개요 짜보고 쓰기 시간에 다시 정답을 작성해봤어요.(다만, 이렇게 공부했으니 복습은 짧게!!

 

그리고 여러분들 일요일 하루입니다. 일요일 하루 투자하시면 정말 실력이 늘어요. 월~ 토요일 수능 공부하셔도 정말 충

 

분합니다. 일요일 하루만 투자하세요! 제발 )

 

 

 

 

두 번째로는, 복습하세요.

 

저는 복습할 때 제일 먼저 홍샘의 보물 프린트!!를 다시 봤어요.

 

눈으로 읽지 마시고!!!, 형광펜과 펜을 들고 홍샘의 개요 짜기 사고과정, 답안을 분석해보세요. 특히, 답안 분석에서 홍샘

 

답의 큰 구조와 문장력, 핵심 드러내주기, 구체성으로 가산 점수 따기 등의 방법을 익히셔야 합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것

 

을 생각하면서, 다시 시간을 재고 처음 문제를 푸는 것처럼 개요도 다시 짜고 답안 작성도 다시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처

 

음 쓴 부끄러운 답지, 홍샘 답지, 홍샘 참고해서 쓴 두 번째 답안지 이렇게 3개 비교하면서 최종 정리합니다.

 

이렇게 2가지만 지켜주세요! 정말 실력 많이 늘어요.. 첨삭샘이 그러셨어요.. 완전 논술 바보에서 많이 나아졌다고 ㅜㅜ

 

 

 

 

(파이널때 해야할 일)

 

수능 전 파이널 때는 수능공부 하시느라 어쩔 수 없지만, 수능 끝나고 파이널 들으실 때는 위에 말했던 공통사항 모두 지

 

키시면서! 추가적으로 할 일이 있어요! 홍샘 파이널 수업 1강 듣고 복습을 다 하신 다음에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교수님

 

들 해설 동영상 한번은 꼭 들어주세요. 물론, 홍샘이 완벽하게 수업에 녹여주시지만 교수님들 해설 동영상 들으시면 홍샘

 

이 “ 아! 교수님의 이러한 말을 이렇게 수업에 녹여주셨구나!” 라고 느끼게 되요. 그럼 더욱 그 학교에 최적화 된 학생이

 

될 것입니다. (논술 가이드북도 참조해보시면 더욱 좋고요.)

 

 

 

 

정말! 정말! 마지막으로 마음가짐에 대해서 말해볼게요.

 

여러분!! 소위 말하는 명문대 정원이 수험생 중 약 5%입니다. 즉, 95%의 학생들을 제외하고 5%만이 명문대에 진학합니

 

다.

 

여러분들이 명문대에 들어가시려고 결심을 하셨다면 (“95%의 학생이 아니라 5% 학생이 되겠다“라고 결심 하셨다면) 남

 

들과 다르게 사세요. 당연하지 않습니까?? 남들과 다른 사람들이 되겠다는 사람이 남들과 같은 행동을 하면 차이가 발생

 

하지 않죠?

 

5%안에 들어간다는 것은 남들과 다른 사람들이 되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남들과 똑같이 수능 공부하고 똑같이 논술 복

 

습하면 절대 안 됩니다. 남들이 잘 때 공부하고, 이정도면 논술 완벽하다 가 아니라 한자라도 더 쓰시고요.. 제가 삼 반수

 

때는 부모님께 돈 달라고 하기가 부끄러워서 학원비를 마련하기위해서 잠 안자가면서 영어 과외 했어요. 그리고 과외로

 

번 돈으로 학원 다녔습니다. 과외 준비 하는 게 어차피 수능 준비니까요. 여러분들이 어떤 처지이건 간에 저보다는 훨씬

 

나으신 환경이겠죠? ^^

 

그럼 편안하게 공부에만 집중하세요! 그리고 남들과 다르게 공부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이상, 너무 길었나요? ㅜ 암튼 늙어서 대학 간 살아있는 암모나이트 형, 오빠의 수기였고 우리 후배님들 꼭 꼭 성공하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