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시 논술전형으로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에 합격한 김소담입니

 

다. 저는 수시 논술전형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저는 사실 고1때부터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은 점

 

수가 잘 나왔습니다. 그런데 다른 과목은 열심히 하지 않아서 3,4등굽, 심하면 5등급이 나올 정

 

도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고2때는 우선선발로 가려고 수학, 과학만 열심히 하자 이런 생각으로

 

국어, 영어를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우선선발이 사라진다고 해서 고2 겨울방학부터 국어,

 

영어는 제대로 된 공부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려웠던 점은 제가 국어를 정말 싫

 

어해서 처음에는 책을 펴도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국어에는 시간을

 

정말 시간을 적게 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름방학 때부터는 정말 열심히 해서 6월 2등급, 9월

 

1등급으로 올렸는데 수능 때는 망해서 3등급을 받아서 정말 국어를 내가 안했던 것 같다는 생각

 

을 하며 안 한 것을 많이 후회 했습니다. 이과에 국어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을 텐데 저를 봐서

 

라도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영어가 진짜 고2때까지 3등급 후반 받았

 

었는데 저는 고3때 학원 안다니고 이명학인강 들으면서 EBS만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수

 

능 때는 안정적인 2등급 받았습니다. 영어는 연계교재만 열심히 한다면 1~2등급은 받을 수 있

 

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과의 꽃은 수학인데, 이번에 수학이 너무 쉬웠긴 하지만 저는

 

100점 받았습니다. 수학은 고2겨울방학까지는 적어도 개념을 한 번 씩은 공부해야하구요, 수능

 

기출 모의고사 많이 풀어라 하는데 저는 수능 기출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이해원

 

모의고사 이런 시중에 유명한 모의고사들을 많이 풀었습니다. 아무래도 수학은 여러 유형을 접해

 

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학은 오답노트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답노트를 고3때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 전부터 만들지 않았던 것을 후회할

 

정도로 오답노트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만드시길 추천합니다. 과탐은 목동고 학생들은 대

 

부분 겨울 방학 때부터 제대로 시작할 텐데 겨울 방학 때는 개념만 잡으시고 기출문제와 EBS를

 

반복해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탐도 수능 한 달 전부터는 시중 모의고사를 푸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가 붙은 논술전형에 대해 말하자면 저는 고2 겨울 방학 때부터 논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수학 논술은 수학 실력도 중요하지만 수능 수학을 잘한다고 무조건 논술을 잘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수능 수학과 별개로 대비를 따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은 그냥 풀이

 

형도 있지만 증명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대학마다 풀이 형이 나오는지 증명 형이 나오는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것이 나오는 대학을 알아보고 지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서강대에 지원할 때 공대는 풀이 형이 나오고, 자연과학과는 증명 형이

 

나온다고 들어서 제가 자신 있는 풀이 형이 나오는 공대 쪽을 지원했습니다. 수능 전에 이런 것

 

을 꼭 알아보고 지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여름방학 때부터는 논술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논술 공부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쓰는 것

 

은 좋지 않습니다. 논술 학원을 보통 일주일에 한 번씩 다닐 텐데 학원 다녀와서 복습을 하는

 

것 정도로만 시간을 할애하고 나머지는 수능 공부에 올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학논술의 경우

 

연대, 고대 등 상위 대학들은 2과목이 나오기 때문에 수능 때 2과목을 선택하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수능 때 1과목만 했기 때문에 연대, 고대 논술에서 과학부분

 

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2과목을 수능공부와 병행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연, 고대를 지원하

 

는 경우 이것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가길 바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