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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지 언어논술 》 합격생의 " 슬기로운 대학생활 " [ 이화여자대학교(사회복지학과) #2 ]

관리자 2024-04-02 조회 44

박영지 언어논술 논술전형 합격생의  [ 슬기로운 대학생활 ]

 

" 논술전형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소프트웨어 합격생 "

 

 

학교&학과 홍보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소프트웨어

남선우

 

안녕하세요! 저는 영지 쌤 수업을 1년간 수강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논술 전형에 22학번으로 합격한 뒤, 조교로 일하고 있는 남선우입니다:D 오늘은 저희 학교와 학과, 그리고 제 대학 생활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1 전공

저는 사회복지학과 주전공, 소프트웨어 복수전공으로 재학 중입니다! 문/이과 모두를 전공하는 데다가, 하필 두 학과 모두 생소한 편이라 특이하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이화여대는 복수 전공(이하 복전)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해요!! 타학교는 복전 수강생 TO가 바늘구멍 수준이거나, 성적순으로 소수만 받아주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저희 학교는 과장 조금 보태서, 학교 웹사이트에서 클릭 한 번만 하면 복전이 승인됩니다ㅎㅎ 몇 학과는 승인 조건을 충족해야 하긴 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아 제 주변에서 복전 미승인 나온 친구는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이 원하는 복수 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회대로 입학했지만 공대 학과를 복전하고 있어요! 사회대 주전공 학생들은 복전으로 보통 심리, 통계, 소비자, 경제, 경영을 많이 선택해요. 하지만 저처럼 공대 학과도 얼마든 공부할 수 있어요! 어디로 입학하든, 원하는 전공을 공부해 볼 수 있다는 게 저희 학교의 장점 중 하나에요ㅎㅎ 실제로 제 과 후배 중에 전자전기공학과를 복전하고 있는 친구도 있어요! 이렇게 공대를 복전하면, 졸업할 때 공대로 입학한 학생들과 똑같이 ‘공학사’ 학위가 나와요. 예를 들어 제가 졸업을 하면 학위증에 사회복지학과(문학사)/소프트웨어(공학사) 이렇게 적혀 있을 거예요ㅎㅎ

이제 사회복지학과와 소프트웨어 두 학과에 대해 소개해볼게요! 먼저 사회복지학과는 인간의 안녕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인, 가족, 집단,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 차원에서의 전문적 개입방법을 연구하는 실천학문을 공부해요. 짧게 정의하긴 어렵지만 전 “이 시대의 마지막 낭만”이다!! 라고 소개하곤 해요…ㅋㅋㅋ 자신이 아닌 타인과 사회를 위해 보다 더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하기에 어쩌면 귀찮고, 불편할 수 있지만 그렇기에 특별한 낭만을 발견할 수 있는 학과입니다ㅎㅎ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자랑을 좀 해보자면..ㅎㅎ 명실상부 국내 최초, 최고의 사회복지학과라 관련 진로를 가신다면 이대 사복을 졸업한 것만으로도 큰 스펙이 됩니다. 임상, 학계에 선배님들이 정말 많이 계셔서 질 좋은 네트워킹도 가능합니다! 또… 이런 말을 써도 될지 모르겠는데 국내 최고 사회복지학과답게 학과에 돈이 정말정말 많아요^ㅁ^ㅎㅎ 그만큼 학생 지원도 정말 많이 해줘서 저는 지난 겨울방학에 무료로 뉴욕연수 다녀왔습니다!!

다음으로 소프트웨어는 비 공학전공자 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공학 이론과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산업에 대하여 가르치는 학과에요. 흔히 알고 있는 ‘컴공’의 ‘비전공자’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데이터 관련 전공 수업이 많은 편이라 사회대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전공이에요. 보통 소프트웨어와 주전공을 융합하는 방향으로 진로를 설정하게 되는데, 저는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IT 서비스 개발자를 꿈꾸고 있습니다ㅎㅎ(언제든 바뀔 수도 있지만요..!!) 여담으로, 글 잘 쓰는 사람들이 코딩도 잘하는 경우가 많아요! 논술러로서ㅎㅎ 여러분도 대학에 가신다면.. 꼭 코딩에 도전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혹시 모르잖아요… 내가 코딩이 적성일지도..!!!

 

#2 대학 생활

저는 매우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경험한 편인데요! 저학년 때는 밴드, 운동, 멘토링 봉사활동 등 취미 위주의 활동을 했었고, 고학년이 된 지금은 연구 프로젝트, IT 개발 동아리 등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교환학생, 휴학, 인턴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최대한 천천히ㅎㅎ 졸업하려고 합니다. 대학생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 때 할 수 있는, 해보고 싶은 모든 경험을 다 해보는 게 제 목표예요!

나름 여러 활동을 하면서 느낀 대학 생활의 팁을 드리자면, “학교 돈을 최대한 많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사실 장학금, 프로그램 지원금, 해외연수 등 학교 돈을 뽑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정말정말 많아요. 그런데 이런 공지를 제때 확인하고, 신청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저는 새내기 때부터 학교/학과 공지사항 페이지를 즐겨찾기 해두고 수시로 들어갔는데 이 습관 덕분에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어요. 대학은 각종 공지 챙겨주시는 담임 선생님 같은 분이 없어서 스스로 직접 확인해야 해요. 사회대 연구 프로젝트 지원금, 사회복지학과 뉴욕단기연수, 소프트웨어 장학금, 동아리 활동비 등 제가 지금까지 학교에서 받은 돈을 다 합치면 1년 치 등록금은 훨씬 넘을 거예요!! 여러분도 공지 확인하는 습관 만드셔서 좋은 기회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저희 학교 합격하시면 영지 쌤께 제 번호 물어봐서 꼭 연락주세요! 같이 밥 먹어요~!! 학교에서 벗으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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