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박영지 언어논술 재원생 합격수기

 

합격대학 : 성균관대 글로벌경제계열, 중앙대 글로벌금융학과

 

 

	2024 박영지논술 합격생수기 양식~ 채워줘유♥
내신 등급		2.3(3학년 2학기까지 포함하면 2.5정도/ 국어영어가 높고 탐구가 낮음)
수능		국어 선택:언어와 매체	수학 선택:미적분	영어	탐구1 과목 : 정치와 법	탐구2 과목 : 사회 문화
원점수		77점	74점	1	3등급	42점
표준점수		125점	125점			60점
등급		2등급	3등급			2등급
* 제 2외국어 한문선택: 절반 이상 찍어서 4등급 평소 모의고사 -3모: 11111/6모:11111/9모:22212 * 정시는 건동홍숙 라인 정도로 생각합니당
원서 넣은 대학-학과 1. 연세대  (전형유형 : 논술 ) 2. 서강대  (전형유형 : 논술 ) 3. 성균관대 글로벌경제계열 (전형유형 : 논술 ) 4. 한양대  (전형유형 : 논술 ) 5. 중앙대 글로벌금융학과 (전형유형 : 논술 ) 6. 한국외국어대  (전형유형 : 논술 )
최종합격대학 * 예비번호 받은 대학도 써주삼~ 1. 성균관대 글로벌경제계열 추가합격(예비 2번/1차 추합)(논술) 2. 중앙대 글로벌금융학과 최초합격 (전형유형 : 논술 ) 3.연세대 예비 4번 (전형유형 : 논술 )

 

논술 계기: 저는 현역 때도 모의고사와 수능 점수 폭이 커서 이번 해도 그럴 수 있다는 가능성에 나름의 보험을 들자!라는 마음으로 논술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언니도 박쌤 수업을 듣고 논술로 대학을 가서 선생님께 이미 믿음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논술 성적 향상 과정: 제 첫 글은 성균관대였는데 처음에 바로 쓰기 시작해서 엄청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성적도 BBC였나....처참했습니다. 하지만 글 쓰고 수업을 듣고 해설과 첨삭선생님들이 첨삭해주신 글을 보면 점점 나아지게 돼요! 그리고 개요 짜는 연습도 꼭 하세요! 물론 시간이 부족한 대학도 있기에 모든 대학에서 개요를 짜서 따로 적고 이러진 못했지만 그럴 경우 최소한 머릿속에서라도 짜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직접 써주신 답안과 제 답안을 비교하면 문장력이나 흐름?같은 것이 확실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염두에 두고 다시 작성하는 연습이 중요해요. 전 일찍 시작한 편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좀 빠진 경우들이 있어서 경희대, 이대, 한양대, 서강대 등은 다 1문제 정도 밖에 풀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대학을 연습하고 싶다면 일찍 들어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초기에 성적은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대학 요령 배우고 복습 잘 하면 처음보단 무조건 실력은 늘어요. 또한 하다보면 나한테 맞는 대학과 맞지 않는 대학도 알게 되니까 이를 바탕으로 원서 쓰는 것도 좋아요!!

 

파이널 특강: 개인적으로 파이널 특강이 논술 실력 올리기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전 연대 논술 파이널 특강에 논술 실력이 가장 늘었다고 느꼈어요. 파이널 기간이 엄청나게 긴 시간은 아니기 때문에 전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선생님 수업을 듣다보면 ‘와 어떻게 저런 부분까지 생각해내시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시문 해석을 깊이 있게 해주실 때가 많아요. 하지만 전 제가 그만큼까지 깊이 있는 해석을 시험장가서 하지 못할 것을 알았습니다...(여러분은 포기하지 마세요. 전 정말로 거기까지 따라갈 수가 없어서 그랬습니당...)그래서 저는 그 정도의 깊이 있는 사고는 포기하고 나름의 적당한 사고와 문장력을 늘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장력을 높이려고 할 때는 선생님이 써주신 답안에서 기본적인 틀을 가져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밑에 사진은 제가 선생님 답안에서 가져온 문장 틀인데 저런 형식을 기억해두면 나중에 글을 보다 깔끔하고 두괄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 연습은 논술 초기에 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선생님 수업 장점: 일단 저는 선생님이 주시는 해설 프린트에 있는 자세한 설명, 선생님 답안이 너무 좋았어요. 수업을 듣고 바로 제시문을 보면 선생님이 해주신 설명으로 이해를 할 수 있지만 보통 바로 보지는 않잖아요...(여러분은 보세요) 그때 프린트를 보면 정말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이 있고 선생님 답안도 있으니까 이해하기가 정말 쉬워요!! 그리고 첨삭선생님들이 문장 하나하나에 공들여 첨삭을 해주시기 때문에 내 글의 문제점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매 시간 요령들도 반복해주셔서 대학 요령들에 초점을 맞춰 글을 쓸 수 있고 끝나고 나선 질문 시간도 있어요!!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엄청 수업준비를 열심히 해오시고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십니다. 제시문을 한 번 읽고 오시는 게 아니라 되게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오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학원 수강생들이 많으면 보통은 학생들에게 일일이 신경을 써주진 않는데 선생님 수업은 정말 최대한 한명 한명에게 맞는 피드백을 주려고 하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논술 복습 방법: 이건 사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만 하면 되는데 실력을 더 높이고 싶다면 답안을 자신이 써보고 다시 선생님 답안을 베껴서 두 번 써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내가 한 번 쓰고 선생님 답안을 한 번 더 써보면 뭔가 차이점이 저한텐 더 와 닿는 느낌이였습니다.

 

논술과 정시 병행(최저의 중요성): 사실 저는 제가 정시로 갈 줄 알았어서 정시 비중 9, 논술 비중 1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운이 좋아서 붙은 거지 아무리 정시로 갈 것 같아도 비중을 이것보단 많이 두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재수까지 하고 나서 느끼는 건 수능은 원래 받던 등급을 받는 것 자체가 기적이고 보통 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슬픈 현실이였어요..ㅠㅠ. 생각하지도 않았던 대학교를 써야하는 참담한 심정을 알고 싶지 않다면 논술에도 충분히 비중을 둬 야합니다. 하지만 논술로 간다는 생각을 한다면 무조건 최저를 맞출 생각부터 하시는 게 맞아요! 사실 전 중앙대는 문제 다 풀지도 않았는데 글자 수를 잘못 맞춰서 옮겨쓰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2번은 개요를 짜지도 않고 문제 읽고 바로 원고지에 작성해서 탈락할 것 같았고 성대는 대구 맞추려다 제시문을 왜곡했다라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근데도 최초합, 추가합격를 받은 것을 보면 사실 최저가 다 했다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꼭꼭 최저 맞추세요...!

 

하고 싶은 말: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수험생한텐 전부처럼 느껴지는 심정을 알기 때문에 모두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특히 N수생 분들이 합격하셔서 지금까지 있었던 불합격들이 보다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였다고 느끼면 좋겠어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