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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이화여대 철학과/ 한국외대 프랑스어교육과/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 3개 대학 동시합격 황** 논술합격수기

관리자 2021-01-26 조회 1009

합격수기

 

성적 -  수능등급: 국어 2 / 수학 3 / 영어 1 / 한국사 1 / 생윤 1 / 윤사 3

 

 

안녕하세요. 꿈만 꾸던 합격 수기를 제 이름으로 작성하는 날이 오네요! ㅎㅎ:) 이화여대 철학과 진학 예정인 양유림입니다! 저는 2학년까지 내신이 변동 없이 3점대를 유지했어요. 저희 가족 모두 제 내신으로 갈 수 있는 학교는 만족스럽지 않았고 공부 욕심이 많지 않은 제가 정시를 아주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크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희 학교 선배님들의 추천을 받아 학원을 찾아왔습니다. 나중에 자소서를 쓰더라도 필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다방면으로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이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논술과 잘 맞는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합격증을 안겨주다니...ㅜㅜ

 

  • 공부 방법

일단 가장 중요한 건 복습인 것 같아요! 여기서 복습은 다시 써보는 것만이 아니에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이 루틴인데 저는 작성을 제외한 3번까지의 과정을 모두 노트에 복습할 때마다 적었어요.

 

① 첨삭 되짚기 >> ② 논제 분석 + 제시문 복습 >> ③ 개요 짜기 >> ④ 작성

 

첨삭 되짚기는 첨삭 쌤들이 꼼꼼히 써주신 첨삭을 읽으면서 내가 틀린 맞춤법이나 해서는 안 되는 실수(두괄식 답 제시, 긴 문장 등)를 스스로 찾아내는 과정이에요. 데이터가 스스로 쌓이면 본인이 지속적으로 잊는 요령이 뭔지 더 잘 보여요.

논제 분석이랑 제시문 복습은 영지쌤이 수업하시면서 제시문 관련 배경 지식이나 수록 작품을 언급하셨다면 그 내용을 적고 논제에서 어떤 부분이 문제의 핵심이었는지를 찾아서 적습니다. 예를 들면 외대에서 ‘입장’ 분류인지 ‘유형’ 분류인지 잘 보자는 식으로 적는거죠!

개요 짜기는 영지쌤이 수업 시간에 개요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잡아주시지만 다시 한번 꼼꼼히 키워드를 골라내면서 이해를 하는 과정이에요. 저는 초반에 개요를 아주 대충 잡고 글을 쓰면서 생각도 하느라 시간이 모자랐는데 이 과정에서 키워드를 많이 골라내고 적어두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이게 숙련이 되면 제시문에 표시만 해두고 적거나 머리로만 생각하고 적는 단계가 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과정에서 머리 굴리기를 같이 했어요. 연대나 이대, 중대 등의 학교는 제시문 간의 다각성이나 관계를 많이 보는데 더 논의할 부분이 없나? 이상한? 오기로 영지쌤이 언급하신 것과 다른 예시/논점을 찾으려 노력을 했어요. 물론 그걸 복습에 작성하면 60%는 이런 것까지는 필요없다는 첨삭을 받기도 했지만 이 과정도 논술 머리 굴리는 데에는 충분해요. 이 과정을 거쳐 복습 답안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설명은 길게 했지만 사실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는 과정은 아니에요.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 싶으면 저는 교수님 제공 답안을 제가 첨삭해보기도 했어요.

 

참, 그리고 복습 절대 빼먹지 마세요. “복습 빠진 횟수가 떨어질 대학 개수다!” 명심하세요!!

 

그리고 본인이 지망하는 학교가 아닌 학교도 무조건 열심히 하세요. 저는 숙대를 박쌤과 풀어본 적이 한번도 없고 당일에 기출 훑어본 정도였지만 최초합을 했어요. 그만큼 정규반에서 공부한 것들을 통해 논술 기본기가 갖춰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또 수업 중 다뤘던 연대 제시문이 올해 이대 제시문에 나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박쌤이 강조하시는 것만이라도 성실히하면 분명히 당일 시험장에 있는 누구보다 본인이 논술 실력이 뛰어날거에요. 장담합니다:)

 

2. 수능 공부

제가 앞서 말한 논술 공부 방법보다도 더욱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에요. 수능 성적표 나온 날 보니 일명 ‘최저떨’이 많더라구요. 채점조차 못 받아볼 수 있으니까 무조건 신경 많이 쓰셔야 해요. 공통적인 팁은 무조건 수능 전까지 본인만의 문제 풀이 루틴을 만드세요. 영어는 듣기를 들으면서 내가 몇 문제까지 풀 수 있는지 확인하고 듣기 중에 풀 수 있는 문제들을 선별한다던지, 국어 문제 풀이 순서를 정한다던지, 수학도 마찬가지구요. 사탐도 본인만의 노하우를 만들면 좋습니다:)

① 국어

국어는 기출 회독 + 연계 지문은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기출 회독 할 때 저는 ‘마닳’이라는 기출문제집 활용했어요. 아무래도 해설지가 굉장히 퀄리티 높아서 혼자 공부할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연계 지문은 열심히 공부하시면 논술에도 도움이 돼요. 이번에도 중앙대 지문에 수능특강 ‘해산바가지’가 출제됐어요. 지원한 학교 중 어디에서 연계 지문을 출제할지 모르니 꼼꼼히 공부하시면 제시문 이해가 쉬워집니다.

② 영어

영어는 단어 + 연계 지문 싸움인 것 같아요. 저는 연계를 뒤늦게 10월부터 공부했는데 연계 공부를 하니 확실히 문제 풀이 시간도 줄어들어요. 저는 수능에서는 20분정도 남기는 정도였으니 연계의 힘이 굉장히 큽니다. 그리고 본인이 감으로 영어를 푸는 것 같은 1,2등급 친구들은 단어 책 하나를 골라서 아는 단어 제외한 단어들을 암기해보세요. 특히 어휘 때문에 해석이 막힌다면 도움이 될 거에요.

③ 사탐(생윤, 윤사)

저처럼 ‘쌍윤’을 선택하는 학생들은 이지영 선생님 추천해요. 저는 6월 43, 9월 22, 수능 13이 나왔는데요. 사실 윤사는 뒤로 갈수록 노력을 적게 들인 게 문제였지만 생윤 등급이 4 -> 2 -> 1로 변화했던 건 이지영 선생님의 4step 강의의 도움이 커요. 4에서 2로 올라가는 그 시점에 4step을 수강하고 점수가 확 오르더라구요. 윤사도 3에서 2로 올랐습니다. 막막한 친구들은 포스텝 강의 잘 듣고 복습하면 좋은 점수 얻을 수 있을 거에요.

④ 수학

수학은 제가 누굴 조언할 처지가 아닌 것 같아요...^^

 

3. 시험장 분위기

작년도와 가장 큰 변화는 시험 전 자가문진표를 QR코드로 혹은 수기로 작성했어야 한다는 점이 아닐까 해요. 예외없이 모든 학교가 자가문진을 시행했어요. 또 kf94 마스크를 쓰고 오지 않은 경우 학교에서 준비한 마스크로 교환하도록 하는 학교들도 있었습니다!!

 

① 중앙대

제가 본 시험장은 평균 고등학교 교실보다도 작은 강의실이었어요. 굉장히 아기자기한 느낌? 한 9명밖에 없었습니다! 감독관님도 여섯 학교 중 유일하게 한분이셨구요. 절차는 거의 동일했어요. 소지 금지 물품 확인하고 휴대폰 전원 꺼서 가방에 넣고.. 내년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번년도에는 방역 본부를 한번 거쳐서 확인 완료 스티커를 가슴에 붙여야만 입장이 가능했어요! 눈도 오는데 스티커 챙기랴 길 찾아가랴 조금은 정신없는 시험이었네요.

 

② 경희대

경희대는 교외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되었어요. 유일하게 본 캠퍼스가 아닌 고등학교 건물에서 시험을 치뤘습니다. 입실 마감 시간 다가오니 저희 교실은 거의 다 찼던 것 같아요. 결시율이 높지 않았습니다. 감독관은 교수님으로 보이는 분과 그 교수님의 조교?로 보이는 분이셨어요. 경희대가 첫 시험이었던 저는 답안지를 받자마자 수험번호 마킹을 잘못했지만 교수님께서 “바꿔야지 뭐~~” 이렇게 말씀하시며 교체해주셔서 마음 편히 답안지를 교체했습니다. 저 말고도 6명 정도 실수해서 시험장 분위기가 조금은 풀어졌던 것 같아요. 경희대는 이번년도에도 지급 필기구로 작성해야 했습니다. 끝나고 카페 둘러보니 지급 필기구 안 써서 걱정하는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꼭 유의해서 지급 필기구 챙겨 쓰세요!

 

③ 연세대

연대는 캠퍼스가 큰 만큼 발열 체크 등의 과정을 따로 세 군데로 나눠 진행하고 시험장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내년도 시험에도 상황이 이어진다면 줄도 길게 서는 만큼 여유를 더욱 두고 원서를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하루에 여러 학교씩 보게 된다면!) 연대는 소지 금지 물품을 가방에 다 넣고 수능처럼 가방을 앞에 제출했습니다. 결시율은 뭐... 말할 것도 없이 거의 0에 수렴했어요. 감독관님이 지시하는대로만 하면 문제없을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④ 한국외대

외대의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정문에서 1차로 수험표 확인 후에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 수험표의 바코드를 찍어 당일에 시험장 배정을 받았어요. 본부를 거쳐 본인의 시험실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외대에서 가장 드리고 싶은 조언은 되도록 한시간 전에는 입실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40분 전에 입실을 했음에도 저를 제외한 전원이 이미 착석해있었어요. 굉장히 놀랐습니다. 딱 한자리 남아 앉았는데 히터가 옆쪽에서 나와 제 바로 옆이 히터 바람인 상황이었어요. 덥다 못해 뜨거워서 옆 창문을 열어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나마 숨은 쉴 수 있었지만 시험이 시작하자 꺼진 히터와 그대로 열린 창문에 후반부에는 차게 식어갔습니다. 조심하세요. 인문관 배정받으면 꼭 자리 선정 잘 하세요!

또 나름 팁을 드리면 외대 앞 도로가 많이 혼잡하더라구요. 웬만하면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자차로 이동하신다면 좀 먼 곳에서 미리 내려서 걸어가는 걸 추천합니다.

 

⑤ 숙명여대

숙대는 제가 지원한 학과의 인원이 71명이었어요. 그러나 당일에는 47명 정도 왔더라구요. 하나의 대강의실에서 시험 봤습니다. 감독관도 네분 정도 들어오셨어요. 절차는 다른 학교들과 비슷했어요. 감독관이 많아 조금 더 분위기가 엄격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이크로 유의 사항 하나씩 읽어주시기도 했구요. 떨려서 귀에 아무것도 안 들어오겠지만 유의사항만큼은 정신 차려서 듣고 체크하세요. 특히 수정테이프 가능 여부 공지는 꼭 확인하세요!!

 

⑥ 이화여대

이대는 이전에 제가 수기를 읽을 때도 엄격하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어요. 강의실 내에 두 명을 임의로 뽑아 금속탐지기로 검사도 했습니다. 분위기 자체는 겁 낼 정도는 아닌데 시험 규정이 엄격하기는 해요. 그만큼 주의할 점도 많습니다.

첫째는 본령이 울리기 전에 시험지에 이름, 수험번호, 모집단위 절대 손대시면 안돼요. 작년처럼 이번 년도에도 본령 전에 이름 적은 수험생 이름을 적어갔다고 하더라구요. 탈락일지 감점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름을 적어가는 건 반영한다는 뜻이니까요! 조심하세요:)

둘째는 제가 갔던 여섯 학교 중 유일하게 귀마개를 전면 금지하는 학교라는 점이었어요. 다른 학교는 감독관이 만져보고 이상 없으면 사용하게 해줬던 반면 이대는 아예 사용 불가하도록 하더라구요. 귀마개 습관처럼 사용하는 분들 참고하세요:)

셋째는 이대에 지원할 친구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조언이에요. 손이 바들바들 떨려 쥐가 나더라도 그날 주어지는 분량을 다 채우셔야 해요. 저는 뒤쪽에 앉아있어서 제출할 때 다른 학생들의 답안지 분량정도는 다 보였는데 제가 있던 강의실에서는 저 빼고 아무도 1번(32줄)을 다 채운 사람이 없었어요. 하물며 15줄인 2,3번도 다 채우지 않은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분량을 다 못 채울까 걱정 + 손 아픔으로 손이 덜덜 떨려 제가 뭐라고 쓰고 있는지도 인지 못한 채로 답안을 적었는데 붙은 걸 보면 아마 압도적 분량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어요. 이것도 박쌤께서 강조 강조 강조하신 부분이어서 이대 합격하고 나서 박쌤의 요령의 위대함을 느꼈어요!!

 

4. 논술 꿀팁!

세세하게 필요한 팁들을 전달하고 싶어요!

- 볼펜으로 깔끔하게 적는 연습하기! 볼펜이 선명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습관을 들이면 깔끔한 답안 작성이 가능해집니다:)

- 교정 부호 암기하기! 볼펜을 사용하면 교정 부호가 꼭 필요해요. 특히 삭선 후에 위에 적는 실수 많아요. 무조건 옆에 수정하셔야 해요.

- 손목시계 차고 다니는 거 습관들이기! 시험 시즌 오면 손목시계 필수!

- 논제를 단어 단위로 꼼꼼히 읽는 습관들이기! 논제 분석이 정말 중요해요.

- 무조건 열심히 하세요! 아마 대면 첨삭이 아닐텐데 그러니 더 부끄러워말고 모르는 건 다 여쭤보세요!! 저는 질문이 없어도 일부러 만들어서라도 하려고 노력했어용..ㅎㅎ

- 원서는 학과보다 대학을 보는 게 좋아요. 나중에 복전이나 전과의 방법도 있으니까요!

- 원서 상담할 때 박쌤께서 제시해주시는 학교는 웬만하면 원서 쓰세요.. 이대 저는 못 쓸거라 생각했는데 가능성 정말 높다고 무조건 쓰라고 하셨는데 합격했구요.. 숙대도 잘 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숙대도 최초합했어요. 꼭.... 쌤 말씀을 따르세요......

- 박쌤께서도 1년 내내 강조하시겠지만 원서 쓸 때 본인이 논술로 쓰는 가장 낮은 학교는 본인의 정시로 갈 수 있는 학교와 유사해야해요. 아니면 욕망의 원서가 되는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만큼 수능 중요해요. 나중에 닥쳐서 눈물 흘리며 수능 벼락치기 하지 말구 열심히 해용♥

-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저는 정말 마이웨이 걸었어요! 담임쌤이랑 상담도 그냥 안 했습니다..허허 논술 누가 붙어 어쩌구 저쩌구 해도 내가 붙으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 파이널 열심히 하셔요.. 저는 이대를 정규반에서 딱 한번 접하고 11월에 파이널만 수업 듣고 합격했기 때문에 파이널의 중요성을 느껴요. 복습 무조건 열심히 하시구요.

- 박쌤과 함께하는 배경지식(부교재) 수업 꼼꼼히 듣고 익히세요!! 이번에 경희대, 이대에서도 박쌤이 강조하신 ‘파놉티콘’이 출제되었어요. 읽고 이해하기 훨씬 수월했어요:-)

 

글이 너무 긴 것 같은데.. 전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 많네요! 이건 논술하는 모든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에요. 다들 내신이 만족스럽지 않아 논술을 택한 친구들이 많을텐데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잖아요! 피할 수 없다면 더욱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남들이 이야기하는 ‘논술은 타고난 사람만 붙는다’라는 게 실력을 말하는 게 아니라 즐기는 성향을 말하는 거라고 스스로 되새겼어요. 본인에게 주어진 것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능력은 사실 누구에게나 있잖아요. 우리가 기말고사 후 우리에게 주어진 여유 시간을 즐기면서 보냈던 것처럼요! 모두가 바로 그 ‘타고난 사람’이니까 누가 뭐래도 즐기면서 준비해 합격합시다♥

합격 발표난 날 저희 엄마는 엉엉 우셨어요. 아빠도 되게 무뚝뚝하신데 그렇게 활짝 웃으시는 거 처음 봤네요. 그거 보면서 이렇게 기뻐하시는 거였으면 진작 더 열심히 할 걸, 부모님 기쁘게 해드리는 거 다른 거 없구나 생각 많이 했어요. 그리고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도 19년 인생 중 집안에서 가장 예쁨 받고 있습니다ㅎㅎㅎ♥ 매번 입학처만 들어가던 제가 대학 홈페이지를 들어가는 게 정말 기쁘고 그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다들 그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특히 저는 여대라 그런지 선배님들의 부둥부둥을 한껏 받는데 그것도 너무 기분 좋습니다! 다들 논술 n관왕하세요. 고3 생활 응원합니다!

 

+ 학원 선택을 고민 중일 학생들에게 첨언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목동권 학교를 다닌 게 아닌데다가 학교 특성 상 논술로 상위권 학교를 가는 친구들이 없어서 PGA 학원이 초면이었어요. 운이 좋게도 학교 선배의 추천으로 정말 잘 맞는 학원을 한번에 찾게 돼 학원을 고른 제 나름의 조건이랄게 없었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학원을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친구들에게 망설임 없이 PGA 학원을 추천하고 싶어요! 선생님별 교재나 1년 커리큘럼이 미리 미리 준비되어있다는 점도 수업 준비를 그만큼 열심히 해주신다는 뜻이기도 했고, 보강을 위한 자체 인강 사이트가 있는 것도 코로나로 인해 일정치 않은 수업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학원 시설도 좋고 빠른 대처들이 있어서 코로나로 혼란한 입시에도 안정적으로 준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논술 수업도 첨삭 선생님들도 워낙 많으시고 꼼꼼하게 해주시는 데다가 차질 없이 미리 제시해주신 커리큘럼대로 진행되는 수업 덕에 제가 집중해야 할 공부와 학원이 해줄 수 있는 부분이 더욱 명확해져 저는 제 공부에만 몰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결국 다른 걱정없이 수험생은 자신이 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환경이 돌이켜 보면 참 감사했어요!

논술 학원을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PGA 학원에 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도움을 많이 받은만큼 큰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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