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내신 : 검정고시 만점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음악, 한국사)

 2020학년도 수능성적

 과목 : 국어 수학(가) 영어 한국사 물리1 생명1

 등급 :  2    4    2    1    3    2

 국어 : 검정고시지만 사립학교를 나와 학교는 계속 다니며 국어선생님께 수업을 듣고 인강은 듣지 않았다. 특히 국어라는 과목은 처음에 잘 잡히면 그 다음부터는 큰 노력없이 좋은 결과를 얻는 과목이라 생각한다. 물론 고등학생 때 pga쌤들 같은 쌤과 열심히 공부하면 점수가 오르지만 어릴 때 독서습관을 통해 사고력과 분석력, 독해력을 가진 독보적 1등급 친구처럼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학 : 친구들이 추천하는 현우진같은 유명강사의 인강은 듣지 않았다. 국영수는 인강없이 공부했던것 같다. 고3때 모의고사는 92,96까지 나와 1,2등급선이라고 생각했고 머리도 나름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수능 전 육사가 붙어 그냥 가볍게 치른 수능에서 태어나 처음 맞아보는 점수를 받고 수미잡이 맞긴 하구나 느꼈지만 수학에 흥미를 갖고 양과 질 모두 잡는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 믿고 특히 수학을 좋아하는 일명 수학충들은 논술과 수능을 같이 공부하는게 큰 도움이 된다.

 영어 : 역시 인강은 듣지 않았다. 국영수를 인강없이 공부한게 잘났다고 생각은 않는다. 다만 역시 단어를 많이 알고 문법을 알고 독해 위주로 공부할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믿고 국영수 중 그나마 등급 맞추기 좋은 과목이다.

 탐구 : 물리,생명 모두 2문제를 틀리고 3,2등급을 맞았다. 탐구는 편차가 작기에 한 문제로 등급이 크게 바뀌는 과목이다. 어려운 문제를 푸는 만큼 쉬운 기본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하자. 필자도 물리에서 어려운 역학이 아닌 다른 단원에서 실수했기에 등급이 1,2씩 내려갔다.

 수리논술 :  저는 수리논술을 6평 이후 처음 시작했습니다. 늦었다면 늦었지만 학원과 선생님을 믿고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강희재선생님 여름특강을 듣고 수리논술반으로 들어갔습니다. 희재썜이 강조하시듯 예습은 안해도 복습은 매일 하며 꾸준히 따라왔습니다. 수시 쓸때쯤엔 희재쌤께서 연대 써봐도 되겠다고 하시며 격려해주셔서 논술을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5논술로 갔던것 같네요. 사실 속으론 반반이라 생각하며 공부한 연대 논술과 파이널은 제게 정말 큰 힘이 되었고, 논술을 19년 7월에 시작하고 수능수학4등급을 맞았음에도 연세대 수리논술 최초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학4,5등급 연세대,한양대 합격한 사례로 학원에서 광고하는 것은 거짓이 아닙니다. 그만큼 출중하신 쌤들이 있고 자신이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그 사례에 저도 있잖아요 ^^ 조금이라도 매일 한,두 세트씩 꾸준히 하신다면 분명 그게 쌓여 좋은 실력과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늦은건 없습니다!!!

 끝으로 : 전 논술 진짜 늦게 시작했고, 그렇다고 수능을 포기한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저도 논술하며 성대, 경희대, 서강대 등등 쓴 학교 모두 20수능에서 최저를 맞췄습니다. 그럼에도 매일 논술을 조금씩 꾸준히 하신다면 절대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을 믿고 정말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 얻을겁니다. 논술은 절대 로또가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분명 논술 전형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희재쌤 덕분에 연대 붙었네요 ㅎㅎ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