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경영학과/ 한국외대 터키-아제르바이잔어학과

 

내신 3.8등급

 

2019학년도 수능성적

과목 국어 수학(나) 영어 탐구1 탐구2

등급 2 2 1 4 3

 

 

 

 

일단 이 수기를 읽고 계신다는 것은 정규반 학생이라는 뜻이겠죠? 일단 스스로 쓰담쓰담 한 번 해주세요! 정말 잘 하신 선택입니다ㅠㅠ 저도 학원 오기 전까지는 논술은 로또다, 합격 확률은 극히 낮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논술도 공부처럼 제대로 배우고 복습하면 실력이 느는 과목이에요!

 

 

 

논술

 

 

제발 복습을 하세요.. 수학 인강 하나 듣는다고 수학 점수가 올라가지 않듯이 논술도 수업만 듣는다고 실력이 늘지 않아요. 박쌤이 넘사벽급으로 수업을 잘하시긴 하지만 수업만 들어서는 한계가 있어요. 뿐만 아니라 복습을 해야 첨삭을 받을 수 있는데, 첨삭 선생님들이 정말 꼼꼼하게 첨삭을 해주시기 때문에 첨삭 내용을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약점 보완이 됩니다. 글씨체, 맞춤법, 논리 연결성, 예시 적절성 등 정말 꼼꼼하게 첨삭해주시기 때문에 복습 후에 이를 고쳐나가기만 한다면 실력은 일취월장 하실 거라 장담합니다! 저는 1순위로 리라이팅을 하고 시간이 나면 선생님 답안 베껴쓰기를 했어요.

또한 수업을 집중해서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중간중간에 시사도 잘 녹여내서 수업하셔서 수업만 잘 들어도 복습 때 리라이팅해가면 점수가 훅 오르는 기적을 보실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선생님 말씀 중에 틀린 거 하나 없으니 꼭 믿고 따라가세요ㅠㅠ... 수업으로 부족한 부분은 특강 때 채우시면 되는데, 저는 여름방학 때 표그래프&영어지문 특강을 들었어요. 저는 표그래프만 보면 막막하던 뼈문과인이라서 그래프의 유형처럼 굉장히 기본적인 부분부터 세부적인 해석까지 수업해주셔서 굉장히 좋았어요.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시사도 꼼꼼하게 봐주세요! 올해 경희대 논술에서 부르디외의 구별짓기 지문이 나왔는데 수업 때 설명해주셨던 부분이라 이해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어차피 나올 수 있는 사상이나 이론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시사만 잘 봐두셔도 많은 대학의 제시문 읽기가 훨씬 수월해지실거예요.

모의논술은 꼭 지원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대학에 직접 가서 보는 경우라면 더더욱 지원하시면 좋겠어요. 자신의 실력이 다른 지원자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인지도 알 수 있고, 시험장의 분위기나 원고지 스타일 등을 알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웬만하면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다른 학원 다니는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다 논술학원 선생님이 말렸다, 모논에서 애들이 잘 쓰면 그 해 문제가 어려워진다고 하셨다 이런 얘기 많이 하는데 그냥 박쌤 믿고 보러가세요 괜히 보러가라고 권유하는 게 아닙니다ㅠㅠ

마지막으로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쓰면 조금 더 어드밴티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원서 작성

 

 

원서를 작성하실 때는

 

 내신 감점 여부

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

 자신과 잘 맞는 학교인지

 시간 내에 이동 가능한지 

 

를 우선적으로 따져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신감점을 당해도 감점을 상쇄시킬 정도로 잘 쓸 자신이 없다면 감점이 있는 학교는 포기하시는 게 현실적으로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하고 생각해요. 또 첨삭선생님께 여쭈어서 자신에게 맞는 논술 스타일의 학교를 넣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최저가 없는 학교에 두 군데 정도 넣으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수능 최저를 못 맞춰서 탈락하기 때문에 최저를 못 맞췄는데 6학교 모두 최저가 있으면 강제로 지옥의 정시파이터가 되셔야 합니다..ㅠㅠ.. 제발 정시 준비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제 주변에 논술 최저 맞춘 친구가 저 포함 셋 밖에 없었거든요.. 수능 대박이란 정말 전생에 치킨을 개발하셨거나 삼국을 통일한 사람이 아닌 이상 일어나지 않습니다. 저도 그랬고 제 주변의 대부분의 현역들이 다 미끄러졌어요. 본인의 평소 모의고사 성적 +1등급을 했을 때 최저가 맞춰진다면 지원하세요!!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고사장이 발표되면 지원 학교에 다니는 주변 지인들에게 꼭 고사장의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하시거나 직접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저는 다행히도 지원한 6개의 학교 모두에 아는 언니들이 재학 중이라서 물어봤는데 정문보다 후문으로 가는 편이 낫다, 지하철역으로 가는 지름길이 있다 등등 유용한 팁을 많이 얻어서 덕분에 편하게 갔어요!

 

 

파이널

 

 

저는 경희대 사과, 중앙대 사과, 한양대, 성균관대를 들었어요. 왜 이렇게 많이 들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재수 비용보단 훨씬 싸니까요ㅠㅠ...

아무튼! 정규반이 에센스라면 파이널은 고농축 앰플같은 느낌이에요. 물론 정규반 수업이 제일 베이스가 되긴 하지만 파이널에선 도전해볼만한 포인트나 신유형에 대응하는 방법, 최근의 기출 분석을 통한 최신 경향 도출 등 한 대학에 집중하여 수업합니다. 대신 그만큼 빡세고 정규반보다 더 많은 정보가 단시간에 들어오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크더라구요ㅠㅠ... 대학도 대학이지만 본인 체력을 고려하신 후에 신청하시길 추천해드려요. 전 수능 전에 일주일 세 번을 연속으로 갔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실전

 

 

 고사장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가볍게 봐주세요.

 

 

✔ 성균관대

시계는 앞에 있었고 교수님이 수다쟁이셨습니다 정말.. 정말 너무 말이 많으셔서 제가 다 당황스러웠어요.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 경희대

여기도 절반만 찼어요. 그 넓은 강의실에서 왼쪽 두 줄 오른쪽 세 줄 앉고 중간은 다 비워뒀어요. 분명히 모의논술 때는 시계가 없었는데 여긴 앞에 붙어있었어요. 교수님은 굉장히 과묵하고 고독을 즐기시는 분이셨는데, 덕분에 그 추운 날씨에 히터도 안 들어오는 교실에서 창문 다 열고 시험 봤어요^^..겨스님^^... 근데 다른 고사장에서 본 친구는 히터 빵빵했다네요.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 서강대

최저 있는 학교 중에 제일 높아서 그런지 결시생도 제일 없어서 교실이 거의 꽉 찬 상태로 시험을 봤어요.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 한양대

다들 한 장씩 넣어보는 학교라서 그런지 시험장 분위기 개판이었습니다. 시험 중에 다들 화장실 들락거리고 시험 끝났는데도 계속 써서 감독관분들이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 중앙대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 한국외대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입실 마감시간이 지나도 들어오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저희가 시험 본 주에 지하철 및 철도 파업을 해서 10~15분정도 기다렸다가 문을 닫으신 것 같아요. 특이사항이니 여러분들은 마감시간 잘 지켜서 들어가세요. 또 현강 빌런들마냥 시험장에도 수많은 빌런들이 존재합니다.. 다리를 떤다던지 부부젤라처럼 코를 뿌애앵 하고 푼다던지 이상한 소리를 낸다던지.. 그런 경우엔 바로 감독관님 호출한 후 말씀드리시길 바랍니다 시험은 한 번뿐이니 참지 마세요ㅠㅠ... 또 (중략) 합격생 선배들의 생생한 논술 합격 노하우 담은 전체 수기는 박영지쌤 현강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됩니다. 

 

 

 

기타

 

 

언제 이 수기가 쓰일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1순위는 정시 2순위도 정시입니다. 생각보다 최저 못 맞춰서 대학에 벽돌만 쌓아주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아요. 평소에 100을 해놔도 수능 시험장에선 60~70밖에 나오지 않아요. 그러니 더더욱 노력해서 150, 200을 해두셔야 수능에서 100이라도 나와요. 정시 제발 열심히 준비하세요. 저도 고1,2 때 놀다가 고3 때 정신 차리고 공부한 케이스라서ㅠㅠ.. 정말 시간도 충분하고 노력만 한다면 점수는 그에 상응하여 올라간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수학은 꼭 놓지 마세요ㅠㅠ..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학은 배신하지 않아요. 제가 4~5등급에서 2 극초까지 올렸으니 여러분들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가채점표는 모의고사 때부터 미리 연습해보시길 권유해드립니다! 시간 없어서 가채점표를 안 썼더니 자기 등급을 모르겠다고 하는 친구들 많이 봤어요. 또 약은 모의고사 때 테스트 해보시고 수능이나 논술 날 드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긴장을 심하게 하는 편이라 7모 때 청심환 시험 삼아 먹어봤다가 국어부터 영어까지 딥슬립을 했거든요.. 꼭 미리 테스트해보시고 복용하세요!!! 생각보다 수능도 끝나면 허무할 정도로 별 거 아니고 1년도 금방 지나가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시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꼭 좋은 결과 받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