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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덕성여대 과학기술,과기대 건축공학과,광운대 건축공학과 *소* 합격후기 (이과)

관리자 2020-09-01 조회 656

덕성여대 과학기술대학 / 광운대 건축공학과 / 서울과기대 건축공학과

 

내신 5.2등급

 

수능성적 국어 수학() 영어 화학1 지구과학1

3 3 3 5 4

 

간단한 수능 후기와 조언

 

국어

5월달까지는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고 그 이후로 수능전까지는 과외를 통해 공부했습니다.

혼자 공부할때는 수능특강 비문학 위주로 공부했고 각 주제별로 틀린 개수를 세서 어디가 가장 약한지 따져서 취약한 주제를 더 많이 풀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이 시기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공부를 훨씬 적게했습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6월 모의고사에서 5등급을 받고 충격먹어서 과외를 시작했는데 과외를 시작하고는 6월에서 취약했던 문법과 비문학 위주로 수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문법은 개념만 잡아도 5문제 중에서 3문제는 맞을 수 있어서 빠르게 점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연계를 열심히 따지지는 않았어요. 무조건 모의고사랑 수능에서 연계가 나올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에 모르는 작품이 나와도 풀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학 작품을 백지상태에서 풀었고, 실제로 수능에서 문학 문제는 전부 합쳐서 2문제 틀렸습니다. 주위에 수특 수완으로 공부하는 친구들도 많았지만 저는 거기에 수록된 작품들은 한번만 풀어보고 수능에 응시했고, 그리 했음에도 불구하고 문학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문학은 보기가 있는 문제빼고 다 맞는 것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보기 문제에서 시간을 쓰다가 다른 지문을 아예 못 읽고 넘어간 경험이 많았기에 보기 문제를 제외하고 정확하게 풀었습니다.

 

수학

제가 선배들한테 들었던 이야기도 그렇고, 경험상으로도 수학에서 가장 발목을 잡는 문제는 21 29 30 문제잖아요? 저는 이 문제들을 무리해서 공부해서 맞으려고 하기보다는 이 문제들을 제외하고 다 맞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수능에서도 21 29 30을 제외하고 4점짜리 1문제만 틀렸습니다. 1,2 때는 PGA에서 수업을 들었고 고3때는 1학기 초반에는 취약했던 기하와 벡터의 개념을 다잡았고 5월달부터는 오로지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주위 선생님들께서 올해 수학이 어렵게 나올 거라는 예상을 하셔서 저는 모의고사 유형에 익숙해지고자 봉투모의고사, 5개년 기출을 2번 이상은 꼭 풀어보았습니다. 수학은 많이 맞는 것보다 실수를 안하는게 더 중요해서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더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7월모의고사에서 3번 틀린사람..)

 

영어

영어는 그냥 꾸준히 놓지 말고 하세요.. 저는 영어가 너무 싫어서 고2 겨울방학때부터 놓앗다가 고3 4월달부터 공부했습니다.. 2때까진 안정 2등급을 찍었었는데 겨울방학때 놓았다고 고3 첫 모의고사에서 4등급이 떴고, 그때부터 저는 영어의 심각성을 느끼고 우선적으로 단어를 많이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랫동안 영어를 안해서 그런지 외웠던 영어단어도 다 까먹고, 풀던 습관조차 다 잊어버려서 2등급을 받는 것도 힘들었어요. 그래도 영어를 그 이후로 꾸준히 한 덕에 저는 3등급까지 올릴 수 있었습니다. 국어처럼 저는 모르는 지문에도 익숙해지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수특 수완 지문이 얼마나 많은데 연계를 따지기엔 너무 무리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저는 수능장에 들어갈 때까지 영어 수능완성은 마무리도 못하고 들어갔어요. 그래도 3등급은 나오니까 4등급에서 3등급을 올릴때는 단어만 잡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과탐

저는 6월 모의고사까진 화학1 지구과학1 응시자가 아니라 물리1 지구과학1 응시자였습니다. 물리를 역학을 어려워했는데 2학년때 학교에서 공부했었기에 더 익숙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물리를 선택했는데 6월 모의고사에서 물리가 7등급이 떠서 바로 저는 물리를 포기했고, 1학년때 열심히 했던 과목인 화학으로 바꿨습니다. (생명과학은 2학년때도 안해서 아예 선택지가 없었어요) 2년만에 본 화학이라서 6월에 바꾼이후로는 1달내내 화학 개념을 다시 잡는 것을 목표로 인강을 통해 학습했습니다. 화학은 마지막 4페이지 빼곤 다 풀 수 있을만큼 개념을 다져두었고, 4페이지는 다 푸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문제만 풀려고 했어요. 저는 중화반응 문제를 가장 잘 풀었기에 중화반응 문제를 더 많이 연습했어요. 수능장에서는 삐끗해서 30점을 받고 5등급을 받았지만, 910월 모의고사에서는 늦게 시작했음에도 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구과학은 유독 69월 모의고사가 어렵게 나와서 수능 지구과학도 어렵게 나올거라고 예상하고 개념을 다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진짜 개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수능은 어려웠기에 천체 빼고 다 맞아도 꽤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어요. 지구과학은 자이스토리를 통해 단원별 기출을 더 많이 접해보았습니다. 비슷한 유형들이 많아서 그 유형들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리논술

저는 과학논술을 같이 보는 대학은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었기에 수리논술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유창원 선생님의 정규수업을 개강떄부터 종강때까지 1번도 빠짐없이 전부 출석했어요. 딱히 많은 복습을 하지도 않았고, 수리논술에 큰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음에도 수리논술로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창원 선생님께서 늘 1시간 쓰기시간을 주셔서 수리논술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첨삭선생님께서도 늘 꼼꼼하게 천삭하고 지도해주셔서 부족한 부분을 메꿔나갈 수 있었습니다. 논술은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논술을 오래 할수록 많은 유형의 수리논술 문제들을 접할 수 있고, 그럼 논술 시험장에서 어ᄄᅠᆫ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뭐라도 쓰고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과기대 시험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왔으나 제시문이랑 어ᄄᅠᇂ게든 엮어서 ᄊᅠᆻ다가 이 문제가 점수를 받아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창원 선생님께서 모의고사 이후에 진행해주시던 1:1 상담에서도 큰 힘을 얻을 수 있었고, 그렇게 선생님의 수업을 잘 따라가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출을 접하고 또 수능과는 다른 새로운 수학 개념들을 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수험생활이 정말 길게 느껴집니다. 저도 수능 전날까진 시간이 진짜 안간다고 생각했고, 그만큼 힘들었는데, 다 끝나고 생각해보면 그것도 짧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버티다보면 끝이 오고, 끝이 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 앞으로 남은 수험생활에서 무너지지 말고 잘 버티면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 너무 공부만 하지 마시고 스트레스도 풀어가면서 보내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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