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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민* 합격후기 (이과)

관리자 2020-09-01 조회 579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민*

숙명여자대학교 전자공학과

 

내신 2.7 등급

 

2020학년도 수능성적

과목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물리1 지구과학1

등급 2 4 2 2 2 3

국어: 2학년 때 국어 학원을 6개월 정도 다녔었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서 학원을 그만두고 혼자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강을 주로 들으면서 공부했고 문학은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비문학은 낯선 지문에 대비하기 위해 기출문제보다는 사설 모의고사로 공부하였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풀 때는 시간이 촉박한 듯 싶었지만 실제 수능에서는 20분가량 시간이 남았습니다. 사설 모의고사의 문제는 지엽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로 화작에서 틀렸었기 때문에 남은 20분을 화작 검토하는데 썼는데 이 점은 조금 후회되는 것 같습니다. 문학을 꼼꼼히 읽고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에서의 정답률이 높다는 것은 꼼꼼히 읽는다면 맞을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문법은 학교 내신준비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어서 따로 시간을 내서 수능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수학: 수학도 인강을 들으며 공부했는데 사설 모의고사를 풀지 않아서 실전에서의 감각을 기르지 못해 수학이 망해버린 것 같습니다. 수능에서 3점문제를 풀다가 막혀버려서 당황을 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했습니다. 모의고사 풀 때와 가장 느낌이 달랐던 과목이 수학이었던 것 같아서 실전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영어는 항상 1등급이 나오다가 9월 모의고사에서 3등급이 나와서 수능이 다가올 때 공부를 급하게 했는데 비연계 공부는 하지 않았고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내신을 준비할 때는 서술형에 대비하기 위해 거의 모든 지문을 외울정도로 공부를 했고, 나중에는 학종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내신을 열심히 준비한 것이 후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내신 준비를 한 것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는데, 수능에서는 문제를 보자마자 바로 답을 찾을 수 있어서 시간을 줄이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BS 연계를 가장 잘 체감할 수 있는 과목이 영어라고 생각합니다. 사설 모의고사는 풀지 않았고 평가원 모의고사를 풀며 문제를 풀 때 사용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리1: 물리는 문제 푸는 감을 잃지 않게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리1 문제는 주로 암기해서 푸는 문제와 사고력이 필요한 역학 문제로 나뉘는데, 역학만 공부하다 암기가 필요한 것들을 잘 숙지하지 못해서 6월 모의고사 이후로 공부하였고 그 이후로 역학이 아닌 문제들로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문제 푸는 전략도 바꾸었습니다. 원래는 1번부터 순서대로 풀었었는데, 역학 문제를 가장 나중에 푸는 전략으로 바꾸자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평가원은 역학 문제를 계산을 복잡하게 출제하기 보다는 문제상황을 낯설게 만들어 어려워보이도록 출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는 감을 찾을 때만 주로 이용하고 사설모의고사나 새로운 문제들을 많이 접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구과학1: 지구과학은 기출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기출문제와 EBS 연계 교재,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덕분에 지엽적인 것을 많이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되었지만 올해 수능에서는 지구과학 문제가 상당히 낯설게 느껴졌기 때문에 수능에서는 조금 당황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기출도 물론 중요하지만 새로운 문제도 많이 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리논술: 3학년 5월달부터 PGA전문가 집단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수리논술 문제를 처음 접했을 때 너무 어렵도 도저히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막막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저는 수학을 잘 못해서 고민도 정말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유창원 선생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천천히 꼼꼼하게 가르쳐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원서 접수하기 전에 선생님과 상담을 할 때에도 나에게 맞는 대학을 추천해주셔서 걱정이 많았던 원서 접수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수업이 끝난 후 개별 질문도 다 받아주셔서 이해가 안 되었던 부분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리논술을 준비한다면 유창원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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