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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경희대 전자공학과 황**의 합격후기 (이과)

관리자 2020-09-01 조회 297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황상효 (후마니타스 장학금)

내신 2.9등급

 

교내활동과 고교 재학중 활동

봉사활동, 탐구실험, 각종경시대회 수상

 

2019학년도 수능성적

과목 국어 수학(가) 영어 한국사 화학1 생명과학1

등급 3 3 3 1 3 2

 

간단한 수능 후기와 조언

국어

수능 공부를 할 때는 자신이 반드시 맞출 수 있는 문제를 공략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국어에서 반드시 맞아야 하는 부분은 화작문과 문학이 있습니다. 화작문은 시간을 재면서 여러 번 풀다보면 문제가 만들어지는 방법이 보이기 시작하고 푸는 노하우가 생기면서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풀 수 있게 됩니다. 문학은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나오는 작품을 노트에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고사를 계속해서 보다보면 같은 작품들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한 번 정리하고 계속 풀다보면 수능에서는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습니다.

비문학은 꾸준히 문제를 풀면서 정확도를 높이고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했다고 느끼면 시간을 재면서 연습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수학

주변에선 항상 수학에서 항상 발목을 잡는 것은 21,29,30번 문제라고 합니다. 모두들 그렇게 착각합니다. 지금까지 보면 보통 2등급 컷이 88, 1등급 컷이 92입니다. 즉 저 3문제를 제외하고 다 맞으면 2등급은 안정적으로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3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를 완벽하게, 실수 없이 푸는 것입니다. 평소에 29번 30번 문제를 연습하는 상위권 친구들이 수능시험에서는 다른 문제들을 틀립니다. 수능수학은 3문제를 제외한 다른 문제를 틀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게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영어를 대하는 주변 분위기는 보통 ‘야 영어는 공부 안 해도 되잖아’입니다.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영어를 가볍게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영어 역시 꾸준히 공부해야하는 과목입니다. 정시에서 영어 1등급 차이가 1점, 1.5점씩 차이나지만 비율로 계산되는 것이 아니라 점수에 그대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정시지원에서 많은 차이가 나게됩니다. 실제로 이번 영어시험이 어려웠던 만큼 방심하지 말고 겸손하게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과탐

수능에서 과학은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몇몇 머리가 좋거나 이미 높은 수준에 있는 친구들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저런 친구들과 같은 방법으로 공부해서는 안됩니다. 과탐은 시간 안에 푸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시간단축이 중요합니다.  빨리 풀기 위해서는 암기할 수 있는 것들은 암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풀 때 자주 나오는 자료 값이나 조건들은 외워버리는 것이 시간단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자신만의 문제풀이 전략을 세우거나 인강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적용해서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인강의 방법이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인강을 듣는 것 보다 여러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만의 전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유형을 풀어보고 문제의 특징을 잡으면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세우고 네비게이션을 그리다보면 어느세 속도가 빨라져 있을 것입니다.

 

 

 

 

수리/과학 논술 : pga에서 논술 수업이 개강한 날부터 시작해서 파이널까지 수업을 들었습니다. pga 수리 논술의 장점은 체계적인 수업과 정리인 것 같습니다. 매 주 단원을 정해서 정리하고 시간을 정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통해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알고 고칠 수 있었습니다. 저번 수업시간에 썼던 답안지를 첨삭 받으면서 실제 시험장에서 신경써야할 부분을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기출문제 뿐만 아니라 외국 서적의 문제, 예상문제 등을 통해서 많은 연습을 할 수 있었고 시험장에서도 떨지 않고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과학 논술은 몇몇 학교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학교에서 시험을 봅니다. 때문에 그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데 화학 논술의 이강훈 선생님은 논술계의 구원자나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경험으로 쌓아 오신 체계성, 노하우, 예지력은 보면 볼수록 감탄하게 됩니다. 과학 논술은 필연적으로 2과목까지 준비해야 하는데 이강훈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연습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논술시험에서의 과학의 부담감이 매우 줄어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예상문제를 계속해서 보여주셔서 어려운 문제에 대한 고민거리 역시 사라지게 됩니다. 덕분에 논술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압박감, 초조함, 좌절감 등을 느끼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것입니다.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떠오르는 수많은 고민과 걱정들을 ‘괜찮아, 지금까지 잘 했어, 잘 되겠지, 지난 건 잊고 내게 남은 것만 생각하자’처럼 긍정적으로 승화시키고 좋은 방향으로 합리화시킬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사고회로가 가능해지면 공부에 집중하기 좋고 수능 시험장에서 국어를 못 보더라도 다음 시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멘탈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공부에 임한다면 마지막엔 웃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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